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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 강화한다…독일 라이카와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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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 강화한다…독일 라이카와 파트너십 체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 한 매장에서 시민이 화웨이 Y6 구매 문의를 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 한 매장에서 시민이 화웨이 Y6 구매 문의를 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나인 기자] 화웨이가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다.

화웨이는 독일 카메라 제조사 라이카 카메라(Leica Camera AG)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라이카 카메라는 고급 카메라 제조기업으로 광학 렌즈와 경량화된 카메라 제품이 특징이다.

화웨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라이카 카메라와 연구개발(R&D), 디자인, 엔지니어링, 마케팅 및 유통 채널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리차드 위(Richard Yu)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대표는 “혁신 및 디자인에 대한 두 기업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결합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최상의 프리미엄 이미지 품질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버 칼트너(Oliver Kaltner) 라이카 카메라 대표는 “화웨이와의 기술 제휴는 광학 분야에서 이미 검증된 라이카 카메라의 전문지식을 새로운 제품군에 접목시키고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화웨이는 중국 스마트폰 기업 최초로 연간 1억대의 스마트폰 출하량을 달성했다.

리처드 위 대표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6'에서 "2년 안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2위나 3위가 될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표한 바 있다.
김나인 기자 silk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