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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 리콜된 갤럭시 노트7 수입 금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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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 리콜된 갤럭시 노트7 수입 금지 결정

태국 정부가 배터리 불량으로 리콜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의 수입 금지를 결정했다. /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태국 정부가 배터리 불량으로 리콜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의 수입 금지를 결정했다. /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태국 정부가 배터리 불량으로 리콜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의 수입 금지를 결정했다.

현지 매체인 방콕포스트의 1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태국 방송통신위원회(NBTC) 타꼰 탄타싯 사무총장은 이날 "사용자 안전을 위해 리콜된 제품의 수입금지 결정을 삼성전자 측에 통보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타꼰 사무총장은 조사결과, 결함이 있는 제품이 수입된 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새로 생산한 제품을 수입하겠지만 이 경우에도 추가적인 전기 안전 기준 시험 결과서를 제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태국에서 지난달 9일부터 갤럭시 노트7의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지난 9일부터 제품을 출하할 예정이었으나 리콜 사태로 출하 시기가 무기한 연기됐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