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이 기간동안 전산시스템 개편 작업에 들어가면서 경쟁사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번호이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이동통신 3사는 SK텔레콤의 전산 개편 기간이었던 지난 12∼14일에도 번호이동을 중단했다.
KT 고객은 이 기간 동안 번호이동 외에도 신규가입, 기기변경, 요금납부, 각종 서비스 해지 및 변경 업무를 이용할 수 없다. 분실신고, A/S 접수, 서비스 일시 정지, 복구 신청은 114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고객은 번호이동을 제외한 신규가입, 기기변경 등 기존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