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링 개발 본격 착수

웨어러블 기기들의 기술발전이 더해 가는 가운데 이제 스마트 시계의 시대에서 스마트링의 시대로 시장의 흐름이 바뀌려 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링의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링에 대한 연구는 지속되어 왔다. 지난해 10월 미국 특허청에 스마트링 관련 특허를 제출한 바 있으며 지난 7월에는 미국특허를 유럽에도 신청하며 스마트링 기술을 언젠가 상용화할 것이라는 추측이 계속 되어왔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드디오 스마트링의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알려진바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링에는 혈압과 심박수를 측정하는 광학 혈류 측정 센서(PPG)와 심전도 센서(ECG)가 탑재될 예정이며 이미 시중에 나와있는 다른 스마트링과의 차별화를 위해 스마트링으로 다른 IT기기들을 간단히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전해졌다.

액정이 없는 관계로 배터리 타임은 스마트시계보다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으며 온도감지와 수면감지등 사용자의 건강체크 기능에 집중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공식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상용화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