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디즈니+, 美서 내달 가격인상…한국도 오를까?

공유
0

디즈니+, 美서 내달 가격인상…한국도 오를까?

이미지 확대보기
디즈니플러스가 광고 요금제 출시와 함께 기존 요금제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폰아레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는 12월부터 광고형 요금제를 출시한다. 이와 함께 기존 요금제에 대한 가격인상도 단행할 전망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12월 8일부터 디즈니플러스 이용요금은 월 8달러에서 11달러로 인상된다. 대신 광고형 요금제의 가격이 기존 8달러로 유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디즈니플러스 요금제도 인상될수 있다. 현재 한국에서 디즈니플러스는 월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요금 인상을 단행할 경우 1만2000원 이상의 요금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디즈니플러스의 경우 연간 구독으로 1년치 요금을 한번에 내고 이용할 수 있다. 폰아레나는 12월 7일까지 연간 구독을 결제하면 요금인상 이전 가격으로 1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우 월 9만9000원을 결제하면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 매체는 월트디즈니의 또 다른 OTT 서비스인 훌루의 가격도 인상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훌루는 광고형 요금제가 8달러, 광고 없는 요금제가 15달러로 기존과 동일하지만 TV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요금이 인상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