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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서 보급형 갤럭시A로 5G서비스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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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서 보급형 갤럭시A로 5G서비스 선도

삼성전자가 인도시장에 출시한 갤럭시A14 5G.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인도시장에 출시한 갤럭시A14 5G.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자인 샤오미를 제치고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위 수성을 위해 보급형 스마트폰을 통한 5G서비스 확대에 나설 방침으로 올해 20%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인디아투데이(India Today)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목표로 5G 서비스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디티야 바바(Aditya Babbar) 삼성전자 인도법인 모바일 사업부 마케팅총괄은 이를 위해 저렴한 가격의 스마트폰 보급에 힘쓸 것이라면서 갤럭시 A14 5G와 갤럭시 A23 5G를 포함한 새로운 5G 지원 갤럭시A 시리즈 스마트폰을 공식 가격인 16499루피(약 24만원)에 출시했다.
물론 4G스마트폰 시장도 놓치지 않을 방침이다. 아직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저렴한 가격대의 스마트폰이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4G스마트폰도 지속적으로 판매하면서 점차 시장을 5G 중심으로 옮겨갈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저렴한 가격위주의 인도 스마트폰 시장의 고급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 삼성파이낸스+를 출시했으며 디지털 대출 플랫폼인 삼성파이낸스+는 인도 전역에서 1만9000개의 핀 코드로 제공돼 처음에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인도시장에서 샤오미를 제치고 판매율 1위를 달성했으며 판매율 1위를 달성하는데 갤럭시A 시리즈가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측은 인도시장에서 갤럭시A 시리즈는 가장 많이 팔리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리즈로 지난해 인도에서 갤럭시A 시리즈를 1000만대 이상 판매했다고 밝혔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