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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철제품 전용창고 포항물류센터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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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철제품 전용창고 포항물류센터 완공

한진은 포항신항에 지난 1월 착공한 철제품 전용창고인 한진포항물류센터를 완공했다고 6일 밝혔다.

한진포항물류센터는 연면적 4373㎡ 규모로 연간 40만t의 화물처리 능력을 갖췄다. 이에 따라 포항신항의 물류창고 저장능력과 항만운영 효율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센터는 특히 작업 동선과 다양한 화물보관을 고려한 가변성 있는 평면 설계를 적용하고 임항창고의 특성을 감안해 염해에 강한 외장재료를 사용했다. 설계 단계부터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화주중심의 맞춤형 물류센터다.

한진은 지난 2월에는 울산신항에 2만t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일반화물 부두를 완공했다. 210m의 선석에 총 면적 2만9107㎡의 울산신항 일반부두는 연간 96만t의 화물처리 능력을 보유한 가운데 모듈트레일러(Module Trailer), 프라임무버(Prime mover), 중량물 전용선 등 최신 특수장비를 갖추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1974년 인천항에 국내 최초의 민자부두를 건설한 한진은 전국 주요 무역항에서 항만하역은 물론 운송, 보관 등 일괄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며 항만과 배후산업 단지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항만클러스트화 구축에 일조하고 있다"며 "화주기업의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