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포항물류센터는 연면적 4373㎡ 규모로 연간 40만t의 화물처리 능력을 갖췄다. 이에 따라 포항신항의 물류창고 저장능력과 항만운영 효율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진은 지난 2월에는 울산신항에 2만t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일반화물 부두를 완공했다. 210m의 선석에 총 면적 2만9107㎡의 울산신항 일반부두는 연간 96만t의 화물처리 능력을 보유한 가운데 모듈트레일러(Module Trailer), 프라임무버(Prime mover), 중량물 전용선 등 최신 특수장비를 갖추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1974년 인천항에 국내 최초의 민자부두를 건설한 한진은 전국 주요 무역항에서 항만하역은 물론 운송, 보관 등 일괄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며 항만과 배후산업 단지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항만클러스트화 구축에 일조하고 있다"며 "화주기업의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