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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i30 패스트백 N’ 공개…국내 출시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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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i30 패스트백 N’ 공개…국내 출시 無



현대차가 고성능 모델  i30 패스트백 N을 공개했다. 사진 - 현대자동차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가 고성능 모델 i30 패스트백 N을 공개했다. 사진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2018 파리모터쇼를 앞두고 고성능 ‘N’ 라인업의 세 번째 모델 'i30 패스트백 N(ALL-NEW i30 FASTBACK N )'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i30 패스트백 N을 공개와 함께 현대 모터스포츠 드라이버인 티에리 누빌과 가브리엘 타퀴니가 i30 패스트백 N으로 로마에서 파리까지 최단 시간에 주파한 영상도 함께 선보였다.

현대차가 고성능 모델  i30 패스트백 N을 공개했다. 사진 - 현대자동차
현대차가 고성능 모델 i30 패스트백 N을 공개했다. 사진 - 현대자동차


가브리엘 타퀴니는 C세그먼트 5도어 i30 패스트백 N으로 로마와 파리가 가장 인접한 마을을 8분 18.49에 통과하며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현대차가 세 번째로 선보인 i30 패스트백 N은 유럽에서 i30 N에 이은 두 번째 고성능 모델로 다음 달 개최되는 파리 모터쇼를 통해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우선 기존 i30 N의 디자인 및 파워트레인을 사용해 제작된 i30 패스트백 N은 2.0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기본 탑재해 최대 출력 250마력을 발휘하며 퍼포먼스 패키지의 경우 최대 출력 275마력, 최대 토크가 36.0kg·m, 최대 속도 250km/h의 성능을 선보이게 된다.

단, i30 N과 달리 패스트백 모델이기 때문에 적재공간이 450리터에서 1351리터로 확장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가 고성능 모델  i30 패스트백 N을 공개했다. 사진 - 현대자동차
현대차가 고성능 모델 i30 패스트백 N을 공개했다. 사진 - 현대자동차


또한 i30 패스트백 N의 실내는 기존 i30 N과 동일한 8인치 터치스크린,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지원하며 엔진 및 러브 매칭, 배기 사운드 설정 등의 정보를 선보인다. 주행모드 역시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N 그린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에코, 노멀, 스포츠, N, N 커스텀으로 나뉜다.

N라인업은 현대자동차 글로벌 R&D센터 남양에서 태어났으며, 현대차 유럽 테스트 센터가 있는 뉘르부르크링 (Nürburgring)에서 주행 테스트를 이어오고 있다.

현대차가 고성능 모델  i30 패스트백 N을 공개했다. 사진 - 현대자동차
현대차가 고성능 모델 i30 패스트백 N을 공개했다. 사진 - 현대자동차

올해 상반기 유럽에서 선보인 i30 N은 약 3000대가 판매됐으며 독일에선 48시간 만에 100대가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현대차 관계자는 ‘i30 패스트백 N’ 국내 출시에 대해 “이 차량은 유럽 전략형 모델”이라며 “i30 패스트백, i30 패스트백 N 모두 국내 출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