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인해 기아가 차량 운송에 난항을 겪고있다.
기아는 평소 카캐리어에 실어 완성차를 적치장으로 옮겼지만, 화물연대 파업으로 카캐리어 운송이 중단되자 직접 차량 운송을 시작했다. 적치장은 고객 인도나 수출 선적을 앞두고 임시로 차량을 보관하는 장소다.
평소 카캐리어 트럭에 실려 운송되던 차량을 공장 직원이 직접 운전해 적치장으로 옮기고 있는 것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로 일부 부품 수급에 문제가 생겨 울산공장 생산에도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