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은 화성·우르사·올림푸스 플랫폼과 연결되는 앰버잭 파이프라인에서 누출이 발생해 하루 41만배럴의 화성 원유를 생산할 수 있는 화성, 우르사, 올림푸스 플랫폼의 생산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셸은 다른 파이프라인 경로를 통해 석유를 해안으로 운반하기 위한 대체 유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재가동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유출은 LOOP의 클로블리 돔 저장 터미널로 가는 포촌 부스터 스테이션에서 감지됐다. 클로블리 돔 터미널은 정제소로 가기 전에 지하 소금 동굴에 원유를 저장하는 곳으로 4천만 배럴을 수용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은 긴축 시장을 완화하고 가격을 낮추기 위해 전략 석유를 하루 80만 배럴에서 100만 배럴씩 방출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5년 평균보다 5% 낮은 수준이며,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1220만 배럴씩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