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쏘렌토 R 5만9828대, 스포티지 2만9687대, 니로 플러스 3078대를 리콜한다.
기아는 10월 6일부터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진행한다.
이외 포드, 아우디, 토요타, 랜드로버코리아 등에서 판매한 수입차에서도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
포드코리아에서 판매한 퓨전 등 2개 차종 2421대는 변속기 레버 부싱의 내구성 부족에 의한 손상으로 주차 중 기어가 정상적으로 변속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으며, 익스페디션 등 2개 차종 630대는 앞면 창 유리 와이퍼 암 제조 불량으로 와이퍼가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것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지난 26일부터 무상수리를 시작했다.
아우디코리아는 A6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등 20개 차종 2001대에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기어가 후진 위치에 있을 때 후방카메라 끄기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이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으로 분류돼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토요타코리아에서도 렉서스 NX350h 등 2개 차종 278대에서 차선 유지 보조 장치의 오류가 발견됐다.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며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내달 6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진행할 수 있다.
BMW코리아는 X7 xDrive40i 등 5개 차종 22대에서 좌석 등받이의 일부 부품이 누락되거나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사고 발생 시 상해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30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진행한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