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2057대, 수출 2만803대 총 2만286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월과 비교해서는 14.7% 감소한 것이지만, 전년 동월 대비 86.2% 증가한 것이다.
해외 판매는 전월과 비교해서는 8.5% 줄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 115.4% 증가한 2만803대로 집계됐다. 이는 8달 연속 전년 대비 성장세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6369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85.2% 증가세를 기록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한국지엠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트레일블레이저가 10월 국내 승용차 수출 1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쉐보레 트래버스, 타호 등 쉐보레의 인기 차종에 대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연말,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