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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현대건설, 대전서 2000억 규모 재개발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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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현대건설, 대전서 2000억 규모 재개발사업 수주

압도적 표차로 경쟁사 제치고 대흥동1구역 시공권 획득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 아파트 12개 동 1095가구 신축

대전 중구 대흥동 일대 주택가 전경. 사진=카카오맵 로드뷰이미지 확대보기
대전 중구 대흥동 일대 주택가 전경. 사진=카카오맵 로드뷰
2000억 원 규모의 대전 대흥동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이 코오롱글로벌‧현대건설 컨소시엄 품으로 돌아갔다.

대흥동1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코오롱글로벌‧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총회 참석 조합원 149명(전체 조합원 253명) 중 146명의 지지를 얻으며 경쟁사인 동부건설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이 곳은 지난 2014년 정비구역에 지정된 이후 사업성 등을 이유로 한동안 사업이 지지부진했지만 지난해 1월 추진위원회를 재구성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조합은 시공사와의 본계약 협상 이후 내년 상반기 ‘사업시행인가’, 하반기 ‘관리처분인가’를 완료하고, 오는 2022년 상반기 착공‧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곳 재개발사업은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336-16번지 일원 5만5707㎡에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12개 동 109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