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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하늘채' 월패드에 새 보안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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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하늘채' 월패드에 새 보안시스템 도입

인터넷진흥원 BASIC+ 보안인증 등 이중 보안 적용
올해 신규 단지 설치...구축 단지, 단계별 강화 예정

코오롱글로벌이 상반기 중 하늘채 월패드에 신규 보안시스템을 적용한다. 사진=코오롱글로벌이미지 확대보기
코오롱글로벌이 상반기 중 하늘채 월패드에 신규 보안시스템을 적용한다. 사진=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은 입주민들의 보안·안전 제고를 위해 홈네트워크 보안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적용한다.

8일 코오롱글로벌은 하늘채만의 독자적인 보안솔루션 구축을 위해 개발 파트너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특허 및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보안솔루션 적용 기기(도어록 등)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국 700여 곳 아파트에서 거실 벽면에 달린 인터폰 형태 자동화기기인 월패드의 내장 카메라로 촬영된 가정 영상이 다크웹을 통해 비트코인으로 거래되며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월패드를 포함한 홈네트워크 해킹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졌고, 정부도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및 기술기준’을 개정해 고시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코오롱글로벌의 홈네트워크 보안시스템이 도입될 신규 월패드는 업계 최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BASIC+ 보안인증 적용과 허가받지 않은 사용자의 접속을 차단하는 이중보안 정책을 적용한다.

또 정부가 개정 고시한 오는 7월 1일 보다 한발 앞선 상반기에 홈네트워크 보안솔루션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최근 준공한 아파트는 화이트해커를 통해 보안성 점검 후 취약점을 파악하고 이에 맞춤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상용화된 자체개발 홈IoT플랫폼 ‘스마트 하늘채IoK'를 통해 하늘채 입주민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고도화·안정화를 위해 홈네트워크 보안솔루션을 선제적으로 적용했다”면서 “입주자가 안심하고 차별화된 홈IoT 서비스를 사용할수 있도록 보안솔루션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