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 298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1998년 지어져 올해로 25년이 된 단지다.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702가구에서 807가구로 거듭난다. 105가구는 일반분양되며, 2028년 준공 예정이다.
이번 수주를 통해 포스코건설은 모두 25개 단지, 2만2193가구의 리모델링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올해에도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사업 역량을 확장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지하주차장 터파기 공사와 추가 증축되는 부분이 아래위로 동시에 이뤄지는 주동부 코어 탑다운 공법, 층간소음 저감기술, 리모델링 증축 확장부 접합 기술 등 각종 신기술 및 특허를 보유 중이다. 리모델링 법규 정비 이후 국내 최초로 착공한 개포우성9차 아파트가 지난해 12월 준공한 개포더샵트리에로 탈바꿈해 성공적인 리모델링 사례가 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사업추진능력과 진정성을 믿고 지지한 것으로 본다"며 "리모델링 분야의 풍부하고 독보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명품단지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최환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gcho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