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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수주잔고 10조원 돌파 '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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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수주잔고 10조원 돌파 '사상 최대 실적'

1분기 매출액 1조1305억원·영업이익 577억원
주택건축·인프라 등 1분기 신규 수주 9011억원

코오롱글로벌 송도 본사 사옥 전경. 사진=코오롱글로벌이미지 확대보기
코오롱글로벌 송도 본사 사옥 전경. 사진=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은 4일 공시를 통해 2022년 1분기(IFRS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305억원·영업이익 577억원·당기순이익 3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5%·영업이익은 2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24.1% 증가했다.
코오롱글로벌의 1분기 신규 수주는 9011억원으로 연간 목표치 25.2%를 달성했다. 1분기 신규 수주에 따라 수주잔고는 10.3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코오롱글로벌 측은 "지난해 건설부문 매출 대비 4배 이상의 잔고를 보유 중으로 건설부문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건설 부문에서는 1분기 매출액 4711억원(-3%)·영업이익 331억원(+3.4%)을 기록했다. 일부 주택 현장 준공 영향으로 매출액 감소했으나, 토목과 환경·플랜트 부문의 신규 PJT 증가와 공정 호조에 수익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했다.

유통 부문은 전 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22년 1분기 매출액 4350억원(+14.5%), 영업이익 229억원(+97.4%)을 기록했다. 특히, 신차 판매가 호조를 띄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고가 차량에 대한 판매가 증가하며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

상사부문은 사업 내실화를 통해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가며 ‘22년 1분기 매출액 1071억(+2%), 영업이익 12억원(-65.7%)을 기록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