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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부산 반도보라맨선 재건축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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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부산 반도보라맨선 재건축 수주

지상 36층·295가구 규모...총 공사비 815억원

부산 수안동 반도보라맨션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사진=DL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부산 수안동 반도보라맨션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사진=DL건설
DL건설은 지난 19일 '부산 수안동 반도보라맨션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815억원이다.

해당 사업은 부산시 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에 지하 2층~지상 최대 36층·2개동·공동주택 295가구·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31개월이다.
이번 수주권 확보 외에도 DL건설은 올해 부산 지역 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1월에는 △부산 광안동 373BL 가로주택정비사업(1641억원) △부산 한독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659억원)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지난달에는 △부산 명장동 가로주택정비사업(705억원) △부산 구서동(금화·산호·삼산)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765억원)을 연이어 수주했다. DL건설이 이번 부산 수안동 반도보라맨션 소규모재건축 사업을 포함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서 거둔 총 공사비는 4585억원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인 부산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중심으로 꾸준한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며 "특히 낙동강 벨트를 따라 주요 지역 역세권 인근에서 'e편한세상'의 훈풍을 이어가는 중이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필두로 부산 내 상승세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