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기후 위기로 인한 국제적인 협조·규제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2022 대우건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기후 변화 대응' 관련 별도 콘텐츠를 구성했다. 또 ESG 전담팀 신설, 올해 11월로 예정된 전사 ESG 위원회 발족 등 ESG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내용을 담았다.
특히 안전 부문에서는 2021년 발표한 안전혁신안을 바탕으로 32개의 혁신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또 2020년 제정한 '기업지배구조헌장'을 바탕으로 사외이사 과반이상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30일에는 임시주총을 통해 첫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은 "4차 산업혁명, 탄소 중립 등으로 인한 변화가 시작되면서 과거 우리가 일해 온 방식으로는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없다"며 "대우건설은 변화하는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거점시장·밸류 체인 확장은 물론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맞춘 신사업·신기술 발굴, 수소·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친환경 플랜트 기술 등에 적극적인 투자와 참여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