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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證, 현대중공업 실적개선 부진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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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證, 현대중공업 실적개선 부진 하향 조정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우리투자증권은 12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뚜렷한 실적 개선을 하반기까지 기대하기 어렵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3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유재훈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국제유가 변동에 따른 현대오일뱅크 수익성 변동에 기인한 것으로 장기적인 관점에 밸류에이션에 큰 영향이 없다”면서 “다만 전 사업부문이 뚜렷한 실적 개선을 하반기까지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2012년 전 사업부문에서 부진한 실적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하반기 수주금액 증가는 주가의 반등 모멘텀을 제공해 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최근 1만38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 포함 조선・해양 부문 수주 50억달러(목표대비 34.9%)를 수주하는 등 상반기 수주 실적은 100억달러(목표대비 32.7%)로 추정되지만 경쟁사 대비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3조8285억원, 지배주주귀속순이익 3565억원으로 전망했다.

또한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40.5%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1분기 1451억 영업흑자를 기록했던 현대오일뱅크 적자시현으로 수익성 변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현대중공업은 12일 개장전 전일대비 6500원(2.49%)내린 25만4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