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훈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국제유가 변동에 따른 현대오일뱅크 수익성 변동에 기인한 것으로 장기적인 관점에 밸류에이션에 큰 영향이 없다”면서 “다만 전 사업부문이 뚜렷한 실적 개선을 하반기까지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1만38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 포함 조선・해양 부문 수주 50억달러(목표대비 34.9%)를 수주하는 등 상반기 수주 실적은 100억달러(목표대비 32.7%)로 추정되지만 경쟁사 대비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3조8285억원, 지배주주귀속순이익 3565억원으로 전망했다.
또한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40.5%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1분기 1451억 영업흑자를 기록했던 현대오일뱅크 적자시현으로 수익성 변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현대중공업은 12일 개장전 전일대비 6500원(2.49%)내린 25만4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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