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보합권 출발 4.75↑ 1884.68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혼조세를 보이며 강보합권에서 상승 출발했다.
전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지만 유럽중앙은행(ECB)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2일 오전 9시 9분 현재 전일보다 4.75포인트(0.25%) 오른 1884.68을 기록했다. 5거래일 동안 순매수에 돌입한 외국인은 258억원 어치를 사고 있으며 기관도 25억원 규모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개인만 305억원 규모 매도세를 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253억원 순매수, 224억원 순매수로 총 228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매수 우위로 장을 시작했던 차익거래가 6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반면 비차익거래는 272억원 순매수 상태다.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적으로 264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가스가 0.82%, 은행업이 0.73%상승하고 있고 음식료, 섬유의복,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기계, 운송장비, 건설, 금융이 강보합세를,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유통, 운수창고, 통신 등은 1%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가 0.15%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0.42%, 0.9%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 신한지주, KB금융 등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 등 270개 종목은 오름세를, 하한가 없이 225개 종목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00개 종목은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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