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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큐셀 인수 재무 리스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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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큐셀 인수 재무 리스크 감소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한화증권은 30일 한화케미칼이 자회사 한화솔라독일의 큐셀자산 인수를 최종 승인하면서 본격적인 투자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 유지했다.

이다솔 연구원은 “큐셀의 파산 관리인 Henning Schorsch는 한화케미칼의 자회사 한화솔라독일의 큐셀자산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면서 “인수금액은 현금 555억원(4000만유로)이며 큐셀이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대출 받은 부채 약 3000억원(8억5000만링깃)에 대한 채무보증 조건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케미칼은 연초에 설비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1GW 규모의 셀 생산설비 증설을 위해 2억5000만달러의 투자자금을 책정한 것과 비교할 경우 큐셀의 설비 인수로 약 2000억원 이상의 투자자금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화케미칼은 말레이시아 셀공장(800MW), 독일 셀공장(200MW), 독일 모듈공장(120MW), 독일 연구개발(R&D)센터 등을 인수함으로써 글로벌 3위 규모의 태양전지(2.3GW) 생산능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연구원은 태양광사업에 대한 투자비용 부담은 지속적인 주가 할인요인으로 작용해왔지만 이번 인수가 재무적인 리스크 감소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화케미칼(009830)은 개장전 2만1400원을 기록 중이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