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경기 광명시장에서 막올린 이번 행사는 인천 종합어시장(6~7일), 충남 홍성시장(11~12일), 동해 중앙시장과 묵호시장(11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11 ~12일), 울산 야음시장(13~14일)등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앞으로 공주 산성시장(17~18일), 부산 수안 · 온천 · 목골시장(4~20일), 전북 남원공설시장(19~20일)등을 돌면서 추석을 앞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북돋워 주는 한편 형편이 어려운 계층에게 ‘찾아가는 미소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여름, 시민들이 즐겨찾는 대규모 스포츠 경기 현장을 찾아 이동상담을 실시했던 SK미소금융재단은 추석이 있는 이번 9월에는 특히 전통시장 살리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마련된 특별자금을 홍보하고 대목을 앞둔 상인들이 긴급히필요로하는 자금을적재적소에 공급하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전국에 세워진 19개 미소금융 지점에서는 전통시장 상인회와의 업무협약및 교류를 통해 지역밀착형 상담과 대출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 9월 현재, 재단이 협약을 맺은 전국 전통시장은 100여개. 재단과 협약을 맺은 시장에 한해 ‘전통시장 명절특별자금’ 대출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미소금융의 혜택을 맛본 상인회로서는 직접 찾아와 주는 이동상담이 추석 선물같이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서민경제의 희망물꼬를 튼 ‘찾아가는 이동상담’ 달리는 희망
SK미소금융재단은 미소금융을 운영 중인 대기업 재단 중 가장 먼저 ‘이동상담’을 시작했다. 이는 최태원 SK회장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2009년 지점 설립과 동시에 이동상담차량을 제작했다.
이뿐만 아니라, 넷북을 이용해 전통시장 골목을 누비며 걸어다니는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쉽고 빠르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SK미소금융재단 신호열 사업부장은 “전국적으로 아직도 미소금융을 모르는 자영업자, 특히 전통시장 상인들이 많다”며 “대출이 성사되고 자활에 성공해 삶의 희망이 계속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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