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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기금 매수에 반등 성공 20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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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기금 매수에 반등 성공 2003.44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지수가 연기금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7포인트(0.05%) 오른 2003.44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스페인이 유럽연합과 구제금융 조건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으나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 물량을 내놓자 한때 197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연기금을 중심으로 매수 물량이 유입되면서 2000선을 회복했다. 투신권이 853억원의 매물을 쏟아내자 연기금은 1580억원 순매수로 지수 방어에 나섰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398억원이 빠져나갔다. 차익 거래를 411억원 비차익 거래는 987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위를 보였다. 의료정밀(2.51%), 비금속광물(1.77%), 금융업(1.60%), 증권(1.43%) 등이 하락했고 반면 전기가스업(1.83%), 운수창고(1.55%), 전기전자(1.34%)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시총 1위와 2위인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각각 1.92%, 1.66% 동반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1.05%), 현대모비스(0.78%), LG화학(0.76%), 현대중공업(0.97%), 삼성생명(1.33%) 등은 하락했다.

거래량은 4억7688만주, 거래대금은 4조188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36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460개 종목은 내렸다. 7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9포인트(0.15%) 오른 532.28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개인이 495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6억원, 26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오락문화 업종은 3.64% 상승했고 인터넷, 디지털콘텐츠, IT업종은 1~2% 정도 올랐다. 소프트웨어, 섬유·의류, 운송, 금융 업종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파라다이스는 3.33% 올랐고, CJ오쇼핑(2.02%), CJ E&M(2.57%)이 2%대 상승했다. 반면 다음(1.74%), 포스코ICT(2.61%), 젬백스(3.2%)도 약세를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애니팡 게임의 운영을 맡은 와이디온라인은 589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상한가를 기록한 26개 종목을 포함 473개 종목이 올랐고 18개 하한가 종목을 포함한 510개 종목이 내렸다. 51개 종목은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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