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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종, 호조세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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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종, 호조세 이어진다

[글로벌이코노믹=이성호기자] 정유업의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정유업종은 유럽 재정위기 심화와 중국 긴축 등 영향으로 일시적인 업황 위축이 있었으나 ▲아/태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석유수요 성장세 지속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지속된 낮은 수준의 신증설 ▲유럽을 중심으로 한 정유설비 가동률 하락 등 영향으로 업황호조세가 이어졌다.
4분기는 물론 2013년에도 정유업은 낙관적이다.

올해 세계 석유수요는 미국 및 유럽의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을 중심으로 한 아/태지역이 세계 석유수요 성장을 견인하면서 전년대비 1.0%(수요 순증 83만b/d)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또한 2013년에도 아/태지역 중심 석유수요 성장 지속과 미국의 경기부양에 따른 수요회복을 감안하면 100만b/d 수준의 수요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아/태지역의 정유설비 가동률은 2012년 86.8%에서 2013년 87.3%로 신규 공급요인이 낮게 지속됨에 따라 업황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 정유설비의 유효가동가능 정유설비가 꾸준히 낮아져 이는 정유수급의 불안정 가중 요인으로 업황호조세를 지속 시킬 것”이라며 “석유화학 또한 2013년 중국 중심 PTA 대규모 신증설 영향으로 호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선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9.3달러의 강세를 지속하고 등경유 마진은 배럴당 20달러를 기록해 동남아시아 지역 농번기 진입에 따른 성수기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의 보조금 확대 정책은 2014년까지 석유수요 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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