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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3분기 부진 예상 주가에 선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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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3분기 부진 예상 주가에 선반영

[글로벌이코노믹=이성호기자] 두산인프라코어의 3분기 실적 부진 예상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분석이다.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 3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1조9000억원, 영업이익 490억원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건설기계 부문 실적하락이 전사실적 부진으로 연결, 부문에서는 미국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유럽 건설기계 업황부진으로 인한 이익률 하락이 예상돼 3분기 영업이익률은 6%로 추정됐다.

또한, 중국법인인 DICC 2012년도 건설기계 판매대수는 1분기 4000대, 2분기 2600대, 3분기 1275대로 중국 경기부양책 시행지연이 판매대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3분기 중국 건설기계 부문은 영업적자가 예상, 전체 건설기계부문은 3분기 영업이익률 1.3%, 영업이익 178억원으로 부진할 것으로 관측됐다.

공작기계 부문은 미국업황 호조가 지속되고 있으나, 공작기계 일시적 발주지연과 시카고 박람회 참가 등 일회성 요인으로 3분기 영업이익률 9%, 영업이익 314억원으로 예측됐다.

염동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단기 혹은 장기적으로도 가장 부진한 실적이 될 것”이라며 “이는 최근 주가조정과정에 선반영 됐다고 판단, 목표주가는 2만5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소폭 하향하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제시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