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HVDC사업자 선정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키움증권은 23일 LS산전이 초고압직류송전(HVDC)사업자로 선정되면서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한국전력과 알스톰(Alstom)사로부터 HVDC 기술 이전 및 제작사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2020년까지 누적 매출 1조5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LS산전이 Alstom의 지원을 받아 기술 국산화를 주도하고 중국, 인도 등 국토가 넓은 아시아 국가들로 시장을 점차 확대해 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HVDC시장규모는 2011~2020년간 730억달러로 추정되며 향후 10년간 1430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HVDC는 고압교류 송전에 비해 전력손실이 적다는 점에서 장거리와 대용량 송전에 유리하며 향후 신재생 에너지 등과 연계해 스마트 그리드 인프라 부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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