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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株 수요회복에도 글로벌 경쟁 치열…투자의견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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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株 수요회복에도 글로벌 경쟁 치열…투자의견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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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유진투자증권은 아시아 철강가격은 원료가격분 상승에 그치고, 수요회복에도 불구하고 경쟁 치열한 상황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김경중 연구원은 22일 “중국의 철강 유통가격은 12월부터 상승 후 등락 국면. 춘절 연휴 이후 상승하다가 이번주 들어 약세로 전환했다‘면서 ”4월부터 여름비수기 약세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으며 가격상승도 공급과잉으로 원료가격 상승 수준에 있으나 수요가들의 반발로 급상승은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했다.
국내 고로사들은 1월 유통향 열연가격 2만원 인상 이후 2월과 3월에 추가로 2만원, 3만원 인상 추진중에 있다. 김 연구원은 다만 포스코 냉연도금재 가격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단압메이커의 롤마진 축소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본 고로사들은 엔저를 바탕으로 수출 확대 중에 있으며 향후 가격 인상이 나설 것이지만 한국과 중국보다는 낮게 설정돼 물량 확대 노력으로 아시아 판매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1월 조강생산량은 1.248억톤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이는 유럽과 미국의 감소에도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의 생산 증가분이 반영된 것으로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4.6%, 일본이 2.7%, 인도가 3.8% 증가했다. 반면, 유럽은 5.9%, 미국은 5.8% 감소했다.

생산 증가에도 실질 가동률은 71.2%로 하락했으며 작년 평균 77.9%보다 낮아지면서 공급과잉 상황은 최근 수요 증가에도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