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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톱박스 2년만 업황 회복 시그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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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톱박스 2년만 업황 회복 시그널 보인다"

[글로벌이코노믹=조상은기자]셋톱박스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업체들이 주식 시장에서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현대증권 송동헌 애널리스트는 25일 ‘2년만의 업황 회복 시그널 보여’ 보고서에서 “2011~2012년 부진했던 셋톱박스 업체들의 업황 회복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글로벌 1위 업체인 ‘Pace'와 Top5 djqcpdls 'Technicolor'의 주가는 지난해 저점대비 각각 345%, 244% 상승하며 시장을 크게 웃돌고 있으며 연초 이후에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업황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유럽 수요 회복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라며 “업계에서는 남미, 중동 등 신규 시장 성장 잠재력 역시 높제 전망하고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셋톱박스 제품의 고급화가 국내 업체에게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송동헌 애널리스트는 “셋톱박스는 HD, IPTV 등의 보급으로 고사양, 다양한 기능을 갖추면 진화하고 있다”면서 “최근 대형 케이블, 위성방송 사업자의 경우 안정성과 보안을 이유로 글로벌 탑 5~6위 업체와의 공급 제안만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국내 셋톱박스 업체들에게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휴맥스, 가온미디어, 홈캐스트, 아리온 등 국내 셋톱박스 관련주 중 송 애널리스트는 휴맥스를 업종 대표주로 추전했다.

그는 “휴맥스는 2012년 기준 미국 46%, 유럽 31% 등 매출 비중으로 글로벌 업황 회복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영국 시장에 공급하는 Youviwe(지상파), Freetime(위성) 신제품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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