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이상우 연구원은 16일 “대우조선해양 1분기 실적은 매출 3조2589억원, 영업익 673억원로 하나대투증권 추정치(매출 3조4877억원, 영업이익 1028억원), 컨센서스(매출 3조5006억원, 영업이익 1127억원)을 하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실적 역시 영업이익의 대폭개선은 실질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2010/11년 수주한 해양플랜트 중 일부 물량에서 손실이 발생하고 있으며 2014년 인도 때까지 이익률 하락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우 연구원은 “하지만 지금 주목해야 하는 것은 신규수주증가”라며 “시장에서 우려중인 2분기 수주부진 가능성은 낮으며 1분기와 마찬가지로 상선/해양에서의 수주모멘텀은 여전히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