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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펀드 하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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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펀드 하락세 지속

[글로벌이코노믹=조상은기자]해외주식펀드는 지난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24일 오전에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0.47%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인도와 일본이 지난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반전했다.

해외주식혼합형은 한 주간 0.14% 하락했고, 해외채권혼합형도 0.09% 떨어졌다.

해외부동산형과 해외채권형은 각각 -0.74%, -0.16%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커머더티형은 0.10%의 수익율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해외주식펀드를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주식의 주간수익률이 3.39%로 가장 높았고, 유럽신흥국주식도 2.36%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지난주 강세를 보였던 일본주식펀드는 2.66% 하락했다.

유럽과 러시아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해외주식펀드들이 지난주에 비해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하거나 상승폭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주식펀드 수익률은 닛케이지수가 폭락하면서 2.66% 하락했다.

닛케이지수는 일본 경제성장 정책에 대한 기대감 및 엔저 기조지속 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미국 및 중국 발 악재로 폭락했다.

23일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7.32% 하락하며 한때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었고 증시가 크게 출렁이면서 13년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중국주식펀드는 5월 HSBC 제조업 PMI 잠정치가 49.6으로 예상치(50.4)를 하회하면서 0.80% 하락했다.

제조업 지수가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제조업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냉각시켰고, 일본증시의 7%이상 폭락도 중국을 포함한 주변증시 하락을 부추겼다.

또한 HBS는 올해 중국 연간 GDP 성장률 전망치를 8%에서 7.7%로 하향 조정했다.

섹터별로 소비재섹터펀드가 1.48% 상승했고, 기초소재섹터펀드와 에너지섹터펀드도 각각 1.13%,0.39%로 양호했다. 반면 지난주 상승했던 헬스케어섹터펀드, 금융섹터펀드, 멀티섹터펀드는 하락세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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