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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기관 동반 매수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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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기관 동반 매수에 상승 출발

▲31일코스피지수는오전9시40분현재코스피지수는8.29포인트(0.41%)오른2008.39를기록중이다.
▲31일코스피지수는오전9시40분현재코스피지수는8.29포인트(0.41%)오른2008.39를기록중이다.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상승 출발했다. 3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20포인트(0.61%) 오른 2012.30을 기록 중이다.

앞서 뉴욕 증시는 GDP 잠정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의 경제지표가 부진했지만 향후 양적완화 지속 기대를 확대시키며 투자심리 개선됐다. 특히 금융 및 기술주들의 주도로 상승 마감했다.
WTI는 미국 원유재고가 증가했지만 휘발유 재고 감소세와 약달러로 상승 반전해 전일대비 0.52% 상승한 배럴당 $93.61에 거래됐다. 금 가격은 1.45% 상승 마감했다.

이런 가운데 전 거래일(2000.10)보다 9.15포인트(0.46%) 오른 2009.25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외국인들은 현재 298억원, 기관도 109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394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 건설업, 통신업, 화학, 전기전자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의약품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SK텔레콤,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등이 오름세다.

증시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미국 양적완화 기조 유지와 엔/달러 환율 진정에 따른 안도감이 반영되며 강보합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최근 증시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다소 남아있기 때문에 한국관련 장기투자 펀드가 5주만에 순유출됐다는 점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음주에는 월초를 맞아 미국과 중국, 유럽의 주요 제조업과 고용지표 발표 예정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최근 전세계 주식시장의 최대관심이 미국 Fed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ISM제조업지수 둔화가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다음주 후반에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돼 주초반 상승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