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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노드 “100만 달러 이상 비트코인 거래 급증은 기관 참여 증거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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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노드 “100만 달러 이상 비트코인 거래 급증은 기관 참여 증거 신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이미지. 사진=로이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이미지. 사진=로이터
온체인 시장 분석 회사인 글래스노드는 100만 달러의 비트코인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은 기관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이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2020년 9월 이후 100만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 거래 수가 전송된 비트코인 총 가치의 거의 3분의 1에서 3분의 2 이상으로 급증했다. 이와는 반대로 소규모 거래는 이전된 총 가치의 3분의 2 이상에서 약 3분의 1로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글래스노드는 고액 거래의 지배력이 커지는 것은 "2020년 이후 기관과 거대 자본의 새로운 시대가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통해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글래스노드는 또 최근 장기보유자(LTH)가 보유한 비트코인 총공급량이 82.68%로 단기보유자(STH) 공급이 감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석업체는 LTH가 보유한 코인을 최소 유통기한 155일로 규정하고, 155일 미만의 코인은 STH가 보유한 코인으로 규정하고 있다.

시장분석 업체들은 일반적으로 "SH 공급비율이 20%에 이르면 '주요 공급압박'이 발생한다"고 말한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현재 STH 공급 비율은 25%다.

글래스노드는 가격 상승에 필요한 STH 공급 비율이 9월 중순에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글래스노드는 "STH 공급 비율에 따른 공급 스퀴즈는 아직 20%가 아니지만 9월 중순에 도달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수많은 지표와 추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