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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만 달러 근접…전문가 “2013년 ‘더블 톱’ 패턴과 유사 사상 최고치 찍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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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만 달러 근접…전문가 “2013년 ‘더블 톱’ 패턴과 유사 사상 최고치 찍을 것”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에 근접하면서 분석가들이 2013년의 ‘더블 톱’ 패턴과 유사하다며 가까운 시일 내 사상 최고가 경신을 전망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에 근접하면서 분석가들이 2013년의 ‘더블 톱’ 패턴과 유사하다며 가까운 시일 내 사상 최고가 경신을 전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5월 15일 이후 볼 수 없었던 값에 도달했으며 많은 거래자와 분석가는 시장이 사상 최고치(ATH)인 6만4,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하고, 길었던 약세장의 기술적 반전 패턴 후에 또 다른 ATH로 급등하는 시나리오가 실현될 것을 믿고 있다.

2021년 4월 14일 비트코인(BTC) 가격은 4개월 전 단위당 ATH 6만4,654달러에 도달했다. 하지만 최근 가격은 ATH보다 29~31% 낮지만, 다시 그 위치로 돌아오고 있다. 기사 작성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5% 내린 4만8500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비트코인 326.6% 상승했으며 지난달에만 51.6% 상승했다. 약세 사이클이 3개월 이상 이어졌지만, 그 기간에도 많은 지지자와 분석가는 강세가 끝나지 않았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일부에서는 2021년의 비트코인 ​​강세장이 2013년 ‘더블 탑’ 패턴을 보인 강세장과 유사하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분석은 비트코인이 지난달에 새로운 가격 수준을 넘어섰고 지난 98일 동안 볼 수 없었던 가치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화제가 되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긴 약세 조정 기간 후에 사상 최고가로 가기 이전 가치가 약간 감소하면서 2개의 연속 최고가를 터치했다.

기술적으로 이것은 2013년에 비트코인이 4월에 코인당 255달러의 첫 번째 최고점에 도달했지만, 다음 달에는 단위당 70달러까지 떨어졌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결국, 2013년 12월 비트코인은 또 다른 약세 사이클에 들어가기 전에 단위당 1,150달러의 ATH에 도달했다. 이에 따라 트위터와 암호화폐 포럼에서는 2021년 ‘더블 톱’에 대한 논의가 매우 화제가 되었다.

암호화폐 팬들은 비트코인이 새로운 최고가로 랠리를 이어갈 방법에 대한 이러한 주제에 대한 논쟁으로 트위터를 어지럽혔다. 8월 20일 Uphold 공식 트위터 계정은 “더블 버블? 거래자들은 2013년 더블 톱 황소 사이클과 같은 모습이 재연될 조짐을 주시하고 있다. 당신은 그것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캐프리올 인베스먼트(Capriole Investments)의 설립자인 찰스 에드워즈(Charles Edwards)는 “비트코인 이중 거품에 대한 새로운 증거. 이전 사이클 고점에서는 바운스가 미실현 손익을 0.5 이상으로 유지할 수 없었다”는 증거를 보여주는 차트를 공유했다.

암호화폐 정보제공 플랫폼(Alternative.me)에서 호스팅 되는 암호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시장이 76점 또는 ‘극도의 탐욕’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또 이번 주말 BTC/USD 숏 포지션은 7월 중순보다 현저히 낮다. 반면에 BTC/USD 롱 포지션은 기사를 쓰는 시점에서 훨씬 더 높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