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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 “알트코인, NTF 투자 과열 암호화폐 시장 거품일고 있다”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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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 “알트코인, NTF 투자 과열 암호화폐 시장 거품일고 있다” 경고

글로벌 투자 은행 JP모건이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에서 암호화폐와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으로 넘쳐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거품이 일고 있다고 경고했다.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투자 은행 JP모건이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에서 암호화폐와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으로 넘쳐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거품이 일고 있다고 경고했다.

글로벌 투자 은행 JP모건이 지난 수요일(현지시각) 주식 시장과 암호화폐에 대한 리포트를 발표했다. 7월에 거의 160억 달러의 최고 기록에 도달한 후 8월에는 미국 주식 시장으로의 순 유입이 130억 달러로 추산되면서 여름 동안 개인 투자자들이 기록적인 속도로 주식을 샀다고 설명한 바 있다.

JP모건 분석가들은 그러나 8월에 접어들면서 주식 구매 열풍이 알트코인과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으로 흘러갔고 NFT와 탈중앙화 금융(defi) 활동의 급증으로 이더리움, 솔라나, 카르다노와 같은 특정 암호화폐의 가격이 올랐다며 주장하며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거품이 일고 있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 닷컴 뉴스가 보도한 바와 같이 암호화폐 시장은 알트코인을 중심으로 지난 3개월 동안 약 83%의 가치가 상승했다. 전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현재 2조 2,800억 달러로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8월 1일 47%에서 지난 토요일 41.39%로 떨어졌다. 이더리움(ETH)은 현재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20.13%를 점유하고 있으며 카르다노(ADA)가 4.11%, 솔라나(SOL)가 1.80%를 차지하고 있다.

솔라나는 올해 최고의 암호화폐 중 하나가 되었다. 코인당 141.04달러의 가격으로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7번째로 큰 암호화폐로 등극했다. 이 코인은 지난달 310.8%, 연초 대비 무려 3,277.6%나 올랐다. JP모건 분석가들은 현재 알트코인 거래가 암호화폐 시장의 약 33%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는 8월 초의 22%에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들은 알트코인의 점유율은 역사적 기준에 따라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이며 우리의 의견으로는 구조적 상승세를 반영하기보다는 거품과 개인 투자자의 광적인 열기를 반영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