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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5만1000달러 저항선 돌파하고 랠리를 펼치는 3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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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5만1000달러 저항선 돌파하고 랠리를 펼치는 3가지 이유

비트코인과 그래프 이미지. 사진=로이터
비트코인과 그래프 이미지. 사진=로이터
지난 5일 비트코인은 5만300달러 영역에서 긴 녹색 촛불(장대양봉 의미)을 그리며 1000달러 이상 상승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이 강력한 저항선을 뚫고 그 이상으로 가격이 급등한 이유는 무엇일까?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튜데이가 비트코인이 저항선 돌파 후 랠리를 펼치는 이유 3가지에 대해 분석하는 기사를 6일(현지 시각) 실었다.

1. 이더리움 주도 알트코인 랠리


비트코인이 이번 주말을 마감한 가격은 5만1911달러로 지난 5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샌티멘트 온체인 분석 에이전시가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 랠리의 방아쇠 중 하나는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 급증이다. 최근에도 랠리를 펼쳤고 일부는 비트코인을 능가했다.

비트코인을 능가하는 코인 중 하나는 시가총액 기준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 이다. 지난 4일 이더는 4000달러 수준을 잠시 돌파하여 3개월 최고치를 기록한 후 3900달러 영역에서 횡보했다. 연초부터 이더리움은 약 312%의 성장을 보여 지난 5월 12일 사상 최고치인 4362를 기록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지난 1월 초 이후 약 121% 상승하여 4월 14일에 사상 최고치인 6만4863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현재 비트코인은 여전히 ​​사상 최고치보다 거의 20% 낮은 수준이다.

2. 비트파이넥스 고래는 비트코인를 공매도하지 않았다


크립토퀀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비트파이넥스 거래소의 암호화폐 고래(암호화폐 시장 큰손)는 많은 공매도 포지션을 열지 않았다.
크립토퀀토 검증 분석가는 주요 암호화폐가 3만3000에서 4만 달러로 상승했을 때 암호화 고래가 비트코인에 대한 대규모 공매도 포지션을 가지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2만9000까지 하락한 후 고래는 가격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모든 공매도 포지션을 닫기 시작했다. 반대로 비트코인이 5만1000달러 이상으로 급등하며 소량의 공매도가 열렸다.

3. 실망스러운 미국 8월 고용보고서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금요일 고용 보고서에서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23만5000명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75만명)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이는 연준이 테이퍼링 이니셔티브를 철회할 가능성이 낮고 미국 경제에 ‘헬리콥터 머니’를 계속 살포할 것임을 의미한다.

미국의 경기 부양 프로그램은 이미 2020년에 비트코인을 다시 끌어 올렸고, 이러한 프로그램의 지속은 비트코인 ​​랠리의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