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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글로벌시장 불안 여파 4만2000달러대로…다음 저항선은 3만9900달러에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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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글로벌시장 불안 여파 4만2000달러대로…다음 저항선은 3만9900달러에 형성

그래픽은 일목균형표(Ichimoku Cloud)의 아래쪽 경계 바로 위에 형성된 해머 패턴의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그래픽은 일목균형표(Ichimoku Cloud)의 아래쪽 경계 바로 위에 형성된 해머 패턴의 모습.

비트코인은 화요일에 더 위험한 자산의 글로벌 매도세가 암호화폐 시장의 전체 가치를 2조 달러 아래로 되돌린 후 8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가장 큰 디지털 코인은 4만0,237달러로 7.6% 하락한 후 일부 하락세를 만회했다. 두 번째로 큰 토큰인 이더리움은 3,000달러 미만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카르다노, 솔라나, 폴카닷 및 도지코인도 하락하면서 모두 하루 동안의 저점에서 거래되었다.

가상 화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빚을 지고 있는 중국의 개발업체 헝다 그룹(China Evergrande Group)의 유동성 위기로 인한 디폴트에 대한 두려움으로 요동쳤다. 헝다 그룹의의 위기와 다가오는 연준(Fed) 회의가 변동성의 잠재적 요인으로 남아 있지만, 화요일 아시아의 글로벌 주가 하락은 다소 완화되었다.

색소 캐피털 마켓스(Saxo Capital Markets Pte)의 아담 레이놀즈(Adam Reynolds) 아시아태평양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지난주 말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위험회피 모멘텀에 휩싸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더 많은 청산이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와이비티(Bybt.com)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약 14억 달러의 암호화폐 청산이 발생했다. 이는 레버리지 포지션이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거래소에서 마감될 때 발생한다.

비트코인의 가격 차트를 기반으로 한 기술적 관점에서 토큰은 소위 일목균형표(Ichimoku 클라우드)의 아래쪽 경계 바로 위에서 망치 패턴을 추적했다. 이는 다음으로 주목해야 할 주요 지원 수준이 약 3만9,900달러임을 시사한다.

페어리드 스트래티지(Fairlead Strategies)의 설립자인 케이티 스탁턴(Katie Stockton)은 메모에서 이러한 수준을 잠재적인 지지로 표시하고 비트코인을 추가하는 것은 여전히 ​​장기적인 상승 추세에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2021년에 40% 이상 상승했으며 이더리움은 4배, 더 넓은 블룸버그 갤럭시 암호화폐 지수는 2배 이상 상승했다.

암호화폐는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는 투자로 남아 있다. 일부는 변동성이 매우 높고 내재가치가 거의 없는 순전히 투기적이라고 보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제도적 채택이 증가하면서 변동성이 완화되고 가격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