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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급등… 라이벌 시바 이누에 빼앗겼던 9위 자리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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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급등… 라이벌 시바 이누에 빼앗겼던 9위 자리 탈환

‘밈 코인’ 도지코인(DOGE)과 시바 이누(SHIB)가 시가 총액 기준 상위 디지털 자산 순위 9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밈 코인’ 도지코인(DOGE)과 시바 이누(SHIB)가 시가 총액 기준 상위 디지털 자산 순위 9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두 개의 ‘밈 코인’인 도지코인(DOGE)과 시바 이누(SHIB)가 시가 총액 기준 상위 디지털 자산 순위 9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거래자는 스프레드 거래를 통해 행동으로 이익을 얻고 있다.

도지코인이 28일 시바 이누를 상당한 격차로 제치며 되살아났다. ‘밈 토큰’은 이날 코인베이스 데이터에 따르면 22% 상승한 0.335달러로 급등하며 8월 2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마지막으로 0.30달러 근처에서 마감됐다. 한편 시바 이누는 10월 27일까지 7일 동안 0.00009달러까지 3배 상승한 이후 오늘 일찍 30%나 급락한 0.00006달러를 기록했다.

다양한 가격 추세는 도지코인이 9번째로 큰 코인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됐다. 그러나 시가 총액이 340억 달러인 시바 이누는 도지코인의 시가 총액 390억 달러에 크게 뒤지지 않고 있어 언제든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자칭 ‘도지코인 킬러(Dogecoin-Killer)’라는 시바 이누는 하루 전 순위에서 라이벌 도지코인을 제치고 잠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몇 시간 동안 관찰된 가격 움직임은 아마도 시바 이누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도지코인으로의 자금 순환을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 후자는 5월의 사상 최고치인 0.74달러에서 여전히 60% 이상 하락한 상황이다.

익명의 투자자이자 자칭 JPEG 수집가인 카노 더 기가 차드(Kano The Giga Chad)는 트위터 채팅에서 코인데스크에 “돈이 도지코인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기 어렵다”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소매 투자자는 밈 코인의 거의 전체 볼륨을 차지한다. 이 암호화폐 시장 하위 부문의 활동 급증은 종종 시장에서 흔히 관찰되는 과도한 탐욕을 나타내는 것으로 여겨진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