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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 급락, 매도 재개로 3만 달러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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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 급락, 매도 재개로 3만 달러 붕괴

7일 비트코인(BTC)이 매도가 재개되면서 6% 급락해 2만9684.57달러에 거래됐다. 출처=코인마켓캡이미지 확대보기
7일 비트코인(BTC)이 매도가 재개되면서 6% 급락해 2만9684.57달러에 거래됐다. 출처=코인마켓캡
암호화폐의 최근 매도세가 재개되면서 비트코인(BTC)은 7일 다시 3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가 총액 기준으로 가장 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7일(한국시간) 오후 11시 26분 현재 전일 대비 6.19% 하락한 2만9623.10달러다. 비트코인은 이전 세션에서 약 4% 상승해 3만1600달러 이상으로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7.45% 급락해 1763.81달러다.
7일(한국시간) 오후 11시 26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이 6% 이상 급락해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더리움(ETH)은 7.45% 폭락해 1763.81달러였다. 출처=코인마켓캡이미지 확대보기
7일(한국시간) 오후 11시 26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이 6% 이상 급락해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더리움(ETH)은 7.45% 폭락해 1763.81달러였다. 출처=코인마켓캡


비트코인, 다시 3만 달러 아래로 하락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사상 최고치인 6만8982달러에서 절반 이상 하락했다. 가장 큰 디지털 토큰은 8주 연속 손실을 입었고 테라(Terra) 붕괴 이후 지난달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CNBC는 이날 가상화폐는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급증, 경제 둔화 또는 완전한 경기 침체의 위험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낸 주식과 함께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은 2022년에 13% 이상 하락한 반면, 기술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올해 23% 하락해 더 큰 타격을 입었다.

자산 운용사 번스타인(Bernstein) 분석가인 고탐 추가니(Gautam Chugani)는 최근 메모에서 "BTC의 주식과의 증가된 상관관계, 거래 성장 정체, 가치 저장 경쟁자로서의 ETH의 등장은 BTC의 지배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의 일부에서는 비트코인이 곧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JP모건의 니콜라오스 파니기루조글루(Nikolaos Panigirtzoglou) 글로벌 시장 분석가는 지난 달 비트코인이 약 30%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JP모건은 지난달 25일 최근 암호화폐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엄청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거대 투자은행인 JP모건은 당시 비트코인이 28% 저평가됐으며 상승 여력이 커 3만8000달러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