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인포차트(BitInfoCharts)에 따르면, 해당 고래는 6월 들어 2090만 달러(약 270억 원) 상당에 해당하는 927 BTC의 순 보유량을 늘렸다.
이 고래는 암호화폐거래소인 바이낸스와 비트파이넥스 콜드 지갑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부유한 지갑이다.
16일 오후 11시 18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3.30% 하락해 2만89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 동안 30.71% 하락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저 2만391달러까지 하락했다가 2만1000달러 수준을 회복했다.
암호화폐 분석 회사인 산티먼트(Santiment)는 BTC가 약 2만2000달러 수준일 때 고래가 관심을 보인다는 점에 주목했다.
산티먼트는 지난 15일 트위터 게정을 통해 "비트코인의 네트워크는 지난 13일 UTC 오후 2시부터 14일 오전 2시 사이에 1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초과하는 총 1만2969건의 고래 거래가 있었다. 이는 2021년 5월 이후 가장 많은 금액으로 고래가 2만2000달러를 주요 BTC 수준으로 인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산티먼트는 이것이 단기적으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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