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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일주일 사이 35% 하락…투자자들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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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일주일 사이 35% 하락…투자자들 패닉

비트코인 하락세 지속, 사진=연합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 하락세 지속, 사진=연합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금리 인상 발표의 여파가 지속되면서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급락, 2천5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18일 오후 5시 20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2천530만9천원으로, 24시간 전보다 8.68% 내렸다.
같은 시간 빗썸에서도 8.85% 내린 2천520만1천원이다.

시가총액 규모 2위인 이더리움도 8%대 하락률을 보이며 131만원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0일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동월 대비 8.6% 상승해 약 4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고가(업비트 기준 3천885만원)와 이날 저가(2천522만5천원)를 비교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약 일주일 새 35%나 빠졌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 사이에 비트코인의 가치에 대한 우려와 변동성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덕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uck@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