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인데스크와 크립토뉴스, 더 블록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하락장에 매수하는 딥 매수 방식으로 480개의 비트코인을 더 구매해 총 12만9699개의 BTC를 보유하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는 약 1억905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4167개를 매입한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추가 구매를 발표했다. 회사 보유 비트코인은 총 12만9699개로 늘어났고, SEC에 제출 한 8-K에 따르면 BTC 1개당 평균 3만664달러로 총 구매 금액은 약 39억 8000만 달러(약 5조 1640억 원)다.
이날 비트코인은 약 2만100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으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보유자산은 약 26억 달러에 달한다.
비트코인이 최근 1만8000달러-2만1000달러 범위로 하락하는 동안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마진 콜에 직면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구성원 중 일부 사람들이 BTC 가격이 2만1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회사가 마진 콜에 직면할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마이클 세일러 CEO는 모든 의혹을 일축하고 현금 흐름이 허용되는 한 추가 코인을 구매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이클 세일러는 최근 실버게이트 은행에 대한 추가 담보설이 제기되자 "BTC 가격이 3562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회사는 다른 담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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