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 시간) 암호화폐가 급락하면서 급매물이 비트코인을 3주 만에 최저치로 끌어내렸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3시 29분께부터 갑자기 폭락해 순식간에 2만2000달러가 붕괴돼 2만2776달러에서 2만1937달러까지 수직 낙하했다.
오후 5시 2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6.80% 폭락해 2만1814.11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ETH)도 전일 대비 6.06% 급락해 1732.30달러가 됐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 총액은 전일 대비 6.63% 하락해 1조400억 달러였다. 이날 오전 7시 32분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1200억 달러로 불과 몇 시간 만에 800억 달러가 증발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 요인은 즉각 밝혀지지 않았다며 비트코인은 유럽 아침 몇 분 동안 무려 7.7% 하락한 2만1404달러를 기록했고 이더리움은 5% 하락한 1753달러를 기록했고 전했다.
뉴스BTC는 이날 비트코인이 2만2500달러 수준 아래로 하락하고 마감되면 가격이 약세 영역으로 더 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명시된 경우 가격은 2만1200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밖에 바이낸스 코인(BNB)은 8.07% 폭락해 283.33달러가 됐다. 리플(XRP)은 8.44% 떨어져 0.3428달러였다. 카르다노(ADA)는 무려 12.28%로 폭락해 0.4725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SOL)도 두 자릿수인 11.24% 급락해 36.32달러에 거래됐다. 도지코인( DOGE)은 시가총액 10위 코인중 가장 많이 하락해 14.11% 떨어져 0.06987달러가 됐다. 폴카닷(DOT)은 11.70% 하락했고 시바이누(SHIB)는 13.00% 급락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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