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비트코인·이더리움 8~10% 동시 폭락…이유는 오리무중

공유
0

비트코인·이더리움 8~10% 동시 폭락…이유는 오리무중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동시에 10%대나 폭락했지만 하락 이유는 밝혀지지 않아 투자자들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19일(현지 시각) 비트코인은 초기 유럽 거래에서 갑작스러운 암호화폐 매도세 속에서 2만2000 아래로 3주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보도했다.
코인데스크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4시(동부 표준시)에 2만2738달러에서 2만112.34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이런 비트코인 폭락세는 뉴욕 주식시장 상승에 이어 6월 이후 처음으로 2만5000달러를 돌파 한 직후 나온 것이다.

이더리움은 1808달러에서 1728달러로 동시에 하락한 후 반등했다 다시 하락하여 오후 4시(동부 표준시)까지 1683.90달러까지 하락했다.

CNBC에 따르면 바이낸스 코인, 카르다노, 솔라나도 하락시킨 이번 암호화폐 하락의 구체적인 원인은 즉각 밝혀지지 않았다.

수잔나 스트리터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선임 투자 시장 분석가는 ”자산이 즉시 급격히 반등하지 않고 몇 시간 동안 더 하락했기 때문에 플래시 크래시 패턴을 보여주고 있지 않다”며 ″다른 외부 요인이 없는 한 대규모 매각 거래의 결과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스트리터 분석가는 카르다노가 처음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이 그 뒤를 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이 암호화폐 겨울로 향하고 있다는 두려움 속에서 폭락세가 나왔다”며 “2만1800달러의 비트코인은 여전히 ​​6월 저점인 1만,000달러 미만에서 약간 떨어져 있지만, 변동성이 다시 한번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