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7시 31분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1.61% 상승해 2만143.78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최저 1만9788달러에서 최고 2만 420달러 사이에서 움직였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95% 상승해 2757만4000원에 거래됐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비트코인은 2만 달러를 유지하고 있지만 분석가들은 BTC 미결제약정이 '더 많은 디레버리징'의 여지를 남긴다고 경고했다.
분석 회사 델파이 디지털은 8월 29일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면서 "BTC의 선물 미결제약정 레버리지 비율은 8월 26일 시장 전체가 붕괴된 후 BTC 시가 총액의 3% 이상을 기록해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고 진단했다.
델파이 디지털에 따르면 "값이 높을수록 시장 규모에 비해 미결제약정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시장 압박, 청산 캐스케이드 등 더 높은 위험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는 '불확실성 속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했다'면서 가격은 저평가되고 범위는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이어 이더리움, 리플 등 대부분의 상위 알트코인도 상승세를 보이면서 9월 첫날을 비교적 가볍게 시작했다.
이더리움(ETH)은 24시간 전 대비 1.80% 상승해 1562.36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장중 한때 1612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상승세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1.66% 올라 213만8000원이었다.
바이낸스 코인(BNB)는 시총 10위 코인 중에서 유일하게 하락했다. BNB는 0.61% 떨어져 280.11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452억달러로 5위를 유지하고 있다. 업비트에서는 BNB의 원화 거래가 지원되지 않는다.
리플(XRP)은 0.72% 상승해 0.3296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리플은 0.22% 올라 450원이었다.
9월 중 하드포크가 예정된 카르다노(ADA, 에이다)는 0.35% 오른 0.4528달러였다.
반면, 업비트에서 카르다노의 에이다는 0.48% 하락해 625원이었다.
솔라나(SOL)는 1.73% 상승해 32.05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솔라나는 0.81% 상승해 4만3720원에 거래 중이었다.
도지코인(DOGE)은 0.49% 올라 0.06196달러였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0.12% 상승해 84.90원이었다.
그밖에 폴카닷(DOT)은 0.78% 올라 7.07달러, 폴리곤(MATIC)은 2.78% 상승해 0.8362달러였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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