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는 26일(현지시간) 중국 후난성 당국은 암호화폐를 사용해 최대 400억 위안(56억 달러, 약 8조원)을 세탁한 혐의로 93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후난성 남부 공업도시 헝양현 경찰청 공식 위챗 계정에 지난 25일 올린 게시물에 따르면, 홍모씨가 이끄는 용의자들은 2018년부터 전국 각지에서 사기와 도박으로 얻은 자금을 세탁해 왔다.
게시물은 용의자들이 자금을 미국 달러로 전환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사용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용의자들로부터 100대 이상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3억 위안(4190만 달러, 약 597억 원)의 자금 등을 압수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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