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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하락 1만6822달러, 도지코인 4% 급락‧이더리움↓1227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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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하락 1만6822달러, 도지코인 4% 급락‧이더리움↓1227달러

7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1만6750달러까지 하락해 12월 최저가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7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1만6750달러까지 하락해 12월 최저가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에 비트코인이 잠시 1만6750달러까지 하락해 12월 최저가를 기록했다.

8일 오전 7시 35분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1.04% 하락해 1만6822.99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최저 1만 6750.56달러에서 최고 1만7109달러 사이에서 움직였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41% 감소해 8397억달러였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3234억달러였고, 시장 점유율은 38.5%로 전일 대비 0.1% 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1.20% 내려가 2254만7000원에 거래 중이었다.

암호화폐 시장에 종종 영향을 미치는 뉴욕 주식시장은 7일(현지시간)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예상보다 오랫동안 금리를 인상할 경우 경기 침체 가능성이다.

연준이 이달에 이어 내년 1월 등 두 차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잇따라 0.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해 경기 침체가 올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7일 웰스파고(Wells Fargo)의 아즈하르 이크발(Azhar Iqbal) 이사는 고객에게 보내는 메모에서 "재무 지표는 곧 경기 침체를 가리키고 있다"고 썼다. 그는 "미국 국채의 수익률 곡선의 역전을 보면 시장은 2023년 경기 침체에 대비할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8일 오전 7시 3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 코인시황.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1.04% 하락해 1만6822.99달러를 기록했다. 출처=코인마켓캡이미지 확대보기
8일 오전 7시 3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0위 코인시황.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1.04% 하락해 1만6822.99달러를 기록했다. 출처=코인마켓캡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2.20% 하락해 1227.86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장중 한때 최저 1224달러까지 내려가 12월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1502억달러였고, 시장 점유율은 17.9%로 전일 대비 0.1% 포인트 감소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3.18% 떨어져 164만5000원이었다.

시총 7위 리플(XRP)은 2.04% 내려 0.3823달러였다.

업비트에서 리플은 2.10% 하락해 512원이었다.

시총 8위 도지코인(DOGE)은 4.21% 급락해 0.09534달러를 기록했다. 도지코인은 장중 한때 최고 0.1009달러까지 치솟았으나 10센트 아래로 밀려 최저 0.09502달러까지 떨어졌다.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4.48% 하락해 128원이었다.

시총 9위 카르다노(ADA, 에이다)는 2.52% 내려 0.3093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카르다노의 에이다 토큰은 2.58% 밀려 415원이었다.

시총 10위 폴리곤(MATIC)은 1.96% 하락해 0.8877달러였다.

업비트에서 폴리곤은 3.25% 내려 1190원이었다.

8일 업비트와 빗썸 등 국내 4대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를 앞둔 위믹스(WEMIX)는 '상폐빔'(상장 폐지를 앞두고 가상자산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이 빛을 잃고 전일 대비 70.26% 폭락해 348원을 기록했다.

8일 오전 7시 35분 현재 업비트 코인시황.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도지코인 등 대부분의 상위 코인이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출처=업비트
8일 오전 7시 35분 현재 업비트 코인시황.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도지코인 등 대부분의 상위 코인이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출처=업비트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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