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18 19:06
◇ 대한항공, 한진인터네셔널 주식 1600만주 1879억원에 취득대한항공은 계열사인 한진인터네셔널코퍼레이션 주식 1600만주를 1879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18일 공시했다. 한진인터네셔널은 자본금 6946억원으로 주식 5914만주를 발행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한진인터네셔널 주식 100% 보유하게 된다고 밝혔다. ◇ 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 2조3205억원에 인수 합의대우증권의 매각 가격을 두고 협의를 진행하던 KDB산업은행과 미래에셋증권이 2조3205억원의 가격에 인수 합의했다. 미래에셋증권과 산업은행은 18일 대우증권 매매 가격을 12월 본입찰 때 제시한 가격보다 648억원 낮췄다고 밝혔다. 대우증권과 패키지로 인수하는 산은자산운용을 포함한 가격은 2조3846억원이다. 애초 제시했던 2조4513억원보다 667억원 낮아졌다. ◇ 유진그룹, 지분 0.7% 추가 매입해 동양 1대 주주 등극 유진그룹이 동양 주식을 추가로 사들여 1대 주주로 올라섰다. 유진그룹 계열인 유진기업과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아주그룹 보유분(0.6%)을 포함해 동양 지분 0.70%를 추가로 사들였다. 이에 따라 유진그룹은 기존 보유분(9.31%)을 합쳐 10.01%의 지분을 확보, 부실채권 운용사인 파인트리자산운용(9.2016.03.18 17:06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4일부터 5일간 IAEA(국제원자력기구) 사이버 보안국(Cyber Security Office)이 주최하는 원전 사이버 보안관련 NTC교육을 경주시 코모도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NTC 과정은 사이버 위협 상황에 대한 대응과 원자력 사이버보안 전문가 육성을 목적으로 IAEA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강의 및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과정에는 본사·지역본부 사이버보안 실무자들과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원전관련기관에서 약 60여명이 참석했다.주요 세션은 원자력 제어시스템의 사이버보안에 대한 중요성 인식 공유 및 현황,국제적 경험사례 발표로 구성됐다. 또한 사이버보안 해외 사례습득과 모의실습을 통해서 전문가적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태경 한수원 관리본부장은 “최근 전 세계적인 사이버 공격 위협에 대하여 원자력 안전운영이 중요요소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NTC 과정으로 원자력 사이버보안을 한 단계 진일보하겠다는 한수원의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2016.03.18 16:59
효성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중국, 홍콩, 대만 등 3개국의 글로벌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맞춤 상담을 하는 ‘크레오라 워크숍(creora® workshop)’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효성이 찾아간 고객사들은 중국의 베스트 퍼시픽(Best Pacific), 더룬(Derun), 대만의 뉴와이드(Newwide), 조이텍스타일(Joytextile) 등 원단 및 봉제업체 16개와 중국 리닝(Lining), 케이복싱(K-boxing), 홍콩의 베니티페어(Vanity Fair), 프룻오브더룸(Fruit of the loom)등 브랜드 6개사, 총 22개사다.효성과 함께 크레오라 워크숍을 진행한 세계적인 패션 칼럼니스트 루이자 스미스(Louisa Smith)는 2018년 봄·여름에 유행할 캐주얼·수영복·속옷·액티브웨어 패션 트렌드를 고객사에 제안했다. 크레오라 워크숍을 함께한 고객사들은 신제품 개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호평했다.2010년부터 7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크레오라 워크숍’은 효성이 글로벌 주요 고객사에게 고객 특성에 맞는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 크레오라를 적용한 신규 원단 개발을 제안하는 맞춤형 상담 활동이다. 효성 조현준 섬유PG장은 “고객사가 크레오라를 활용해 시장에서 성공하는 것이 곧 효성의 글로벌 판매 확대로 이어지는 만큼 고객이 원하는 맞춤 서비스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2016.03.18 16:40
한국전력은 18일 제주 금악변환소에서 세계 최대 송전용량 초전도케이블 시스템을 전력계통에 연계해 실증하는 ‘초전도 전력기기 新사업화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조환익 한전 사장을 비롯해 채희봉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정책관, 김방훈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중국 국가전망, 일본 동경전력 등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154kV 600MVA 초전도케이블 전력설비는 세계 최대 송전용량으로서 금악변환소와 한림변전소간 실계통에 1km 연계돼 올해 10월까지 7개월간의 실증을 거칠 예정이라고 한전 측은 설명했다. 실증이 완료되면 한전은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인 미국 롱아일랜드 138kV 574MVA 초전도케이블을 뛰어 넘는 세계 최고의 초전도 케이블 기술을 보유하게 되며, 초전도 전력기기 기술 개발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환익 사장은 “파리 기후변화 협약이후 에너지신산업 100조원 시장과 50만명 일자리 창출을 발표한 정부와 발 맞춰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핵심기술인 초전도 분야가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시장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6.03.18 16:34
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선 취업, 후 진학을 위한 계약학과를 설치·운영한데 이어 올해는 일학습병행제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남동발전의 일학습병행제는 영남권에 본사를 둔 공기업으로 최초이며, 지난해 10월 일학습병행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준비기간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남동발전에서 시행하는 일학습병행제는 입사 1~2년차 신입직원의 현장직무능력 향상방안의 일환이며, 현장교육(OJT)과 이론교육(Off-JT)을 1년간 300시간을 이수하는 모듈자격형 과정으로 진행된다. 남동발전은 "계약학과 운영과 일학습병행제 시행에 이어, 자유학기제도 신규 도입해 직원교육 뿐만 아니라 본사 및 발전소 주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과 연계한 진로교육에도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2016.03.18 10:17
녹십자엠에스는 지카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제네디아® 지카바이러스 검출 키트'를 브라질 등 해외 지카바이러스 비상 국가로 수출할 수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고위험성감염체 유전자 검사시약 수출 허가(제허 16-188호)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녹십자엠에스는 이번 수출 허가 취득에 힘입어 제네디아® 지카바이러스 검출 키트를 세계보건기구(WHO) 승인권고를 위한 다국적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상 시험은 브라질을 포함한 지카바이러스 주의 발령 국가 중 수 곳을 선정하여 임상 시험 시행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시험이 완료되는 즉시 해외 전역에 발 빠르게 지카바이러스 분자진단 키트를 보급할 뿐만 아니라 지카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비책을 강구할 계획이다.지카바이러스는 2015년 5월 브라질에서 첫 보고가 나온 이후 점차 확대되어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중남미와 태국, 아프리카로 전파되어 총 160만 명 이상의 감염자가 확인됐다. 이중 브라질에서만 150만 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한 가운데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국내 유입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여겨진다. 녹십자엠에스는 지카바이러스 분자진단키트의 수출허가 취득으로 사업 실적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하며 외형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2016.03.18 09:25
효성은 18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고용존 개소식에서 전라북도, 원광대학교 등 10개기관과 전라북도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전북도내 청년일자리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창조중매인 역할을 할 ‘창업&고용존’의 출범에 맞춰 취·창업 유관기관간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특히 효성은 창업&고용존과 연계하여 지역 중소기업이 원하는 인력양성과 청년들이 바라는 일자리창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용디딤돌은 기업이 보유한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구직자의 직무 능력을 향상시킨 뒤 직원으로 채용하거나 관련 업체 취업을 알선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개소되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내‘창업&고용존’은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상담 공간으로 일자리를 찾거나 이직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일자리 팔구사요 카페’를 운영한다.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해주고 창업을 생각하는 젊은이들에게는 기업가 정신 함양과 창의적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창업아카데미 등 관련 창업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 김도종 원광대학교 총장, 가종현 효성 창조경제지원단 부단장 등 취·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2016.03.18 09:13
네이처셀과 알바이오가 공동 운영하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줄기세포의 파쇄 및 응집 방지 방법 및 조성물’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결정을 통보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중간엽 줄기세포는 다양한 방법으로 신체에 투여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정맥 내 투여는 외과적 수술 없이도 간편하면서도 안전하게 질병을 치료할 수 있어 유용하다. 치료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단세포 형태로 혈관 내에 투여되어야 하는데, 이송이나 보관 중 세포막이 깨지거나 세포 간 응집이 형성되는 경우에는 효과가 미비할 수 있다.이번 줄기세포 응집방지 특허로 네이처셀과 알바이오에서 공급하는 세포를 전세계 어디든 세포 파괴나 응집없이 보급할 수 있게 됐고, 현재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승인 받은 질환(중증하지허혈질환, 피부재생, 퇴행성관절염, 자가면역질환)과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 2상에 사용될 줄기세포도 안전하게 수출할 수 있게 됐다.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장 라정찬 박사는 “줄기세포 보관 연장기술과 이송, 보관하는 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세포 응집을 방지하는 기술을 보유함으로서 환자들이 안전하게 투여 받을 수 있게 됐고, 치료효능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2016.03.18 09:12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32건을 포함한 2013억 원 규모, 1063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393건이나 포함되어 있다.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한편 국세징수법 개정으로 공매보증금 납부기준이 기존 입찰금액의 10%에서 최저매각예정가격의 10%로 변경됨에 따라 입찰 시 공매보증금 납부에 유의하여야 한다. 개정법 적용은 2016년 1월 1일 이후 최초 공고된 물건에만 적용된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23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6.03.18 08:45
한미약품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미약품의 최근 3개년 임직원 수는2012년 1772명에서 2015년 2095명으로 약 18% 증가했다. 특히 지속적인 R&D 투자와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500명 이상의 R&D 인력이 한미약품에 근무하고 있다.또 한미약품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합리적인 평가제도 및 보상체계 구축하고 있으며, 특성화 고등학교 및 전문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바이오 전문인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이 시상은정부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로 사회에 공헌한 기업을 선정해 표창하고 다양한 우대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2016.03.18 08:39
LS전선은 18일 제주 초전도센터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교류(AC) 154kV급 초전도 케이블의 실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 용량, 최장 길이이다. LS전선은 초전도 케이블 1km를 실제 계통(Grid)에 연결하여 오는 10월까지 7개월간 운용한다. 현존 최고는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에 설치된 138kV, 600m의 케이블이다.윤재인 LS전선 대표는 “선진국이 30여 년에 걸쳐 개발한 기술을 단 15년만에 따라 잡고 업계를 선도하게 됐다”며 “현재 인도와 네덜란드 등의 상용화를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 중으로 차세대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전했다.LS전선은 2001년 초전도 케이블 개발을 시작, 2004년 세계 4번째로 초전도 케이블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2015년 1월 세계 최초로 직류(DC) 80kV급 초전도 케이블 실증을 완료함으로써 세계에서 유일하게 직류(DC)와 교류(AC) 기술력을 모두 확보한 회사가 되었다. 초전도 케이블은 도심처럼 전력 사용량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나 지하에 케이블을 설치할 공간이 부족한 곳에서 활용도가 높다. 전력구와 관로 등을 새로 건설하지 않고 기존 케이블을 교체하는 것만으로 전력량을 5배에서 10배까지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2016.03.18 06:35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3년 3월 1일을 기준으로 회사를 분할하여 명칭을 동아제약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로 변경하고, 신설법인인 동아에스티와 동아제약을 설립했다.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동아제약과 수석, 용마로지스 등의 자회사 실적이 안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19.9% 지분이 있는 에스티팜의 매출액이 항바이러스 API 수출호조로 2015년 43.1% 증가한 1381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하 연구원은 올해에도 에스티팜이 20% 이상 성장할 전망이고 상장 가능성도 내다보고 있다.에스티팜은 최근 대장암 치료제 후보물질 STP06-1002 에 대해 범부처 신약개발단과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하 연구원은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올해 자회사의 실적개선을 바탕으로 지주사의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지난해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개별기준 영업실적이 악화된 것은 동아제약의 투자수요증가로 지주사에 대한 배당을 크게 줄인 결과다.동아쏘시오홀딩스의 매출액은 브랜드 및 수수료 수입과 배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브랜드 및 수수료 매출은 큰 차이가 없었다. 현재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기업가치는 자회사 지분가치가 대부분이다.2016.03.18 06:30
애널리스트들은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손실에 대해 인내가 필요한 시점이며 자본이 위태롭다는 걱정스러운 보고서를 내고 있다.NH투자증권 유재훈·정연승 연구원은 “대규모 손실 반영 이후 실적은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저수익 해양플랜트 공사 매출이 지속되고 있어 의미 있는 수익 개선은 어려울 전망”이라며 “인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평했다.유재훈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7.5% 감소한 3조7488억원, 영업손실 9733억원(적자지속)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해양자원개발 수요 부진으로 수주물량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그는 “해양플랜트 공정지연과 원가상승 등에 따른 7800억원의 영업손실과 장기외상매출채권 대손충당금 700억원 등을 인식하며 영업적자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자회사 관련 대여금에 대한 대손상각비 520억원 등을 영업외손실로 인식해 추가적인 대규모 손실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되지만, 저수익공사 매출 지속 되고 있어 의미 있는 실적개선은 하반기에 나타날 것으로 유 연구원은 판단하고 있다.그는 “지난해 말 기준 순차입금은 7조9000억원 수준으로 올해 상반기 현금흐름 부족분에 대한 유동성 지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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