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15 19:30
일본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촉진키위해 홈스테이형 민박에 한해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1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 등 관계 당국은 집주인이 동거하는 '홈스테이형'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 지자체의 허가없이 신고만으로 민박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이날 결정했다. 후생성 등은 이 같은 방침을 곧바로 시행하지는 않고 중·장기적으로 추진키로 했다.후생성은 4월부터 민박을 현행 여관업법상의 '간이숙소'로 규정, 각 광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영업 허가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기로 했다.홈스테이형 민박도 당분간 이 규정을 따르지만 장차 신고제로 바뀌게 됐다. 주인이 투숙자와 동거하는 만큼 투숙객 안전 관리가 다른 민박 시설보다 쉽다는 의견을 정부가 받아들여서다.2016.03.15 19:13
◇ 스틸플라워, 세종저축은행과 최대주주 변경 주식담보 계약 체결스틸플라워는 최대주주 김병권 대표가 세종저축은행과 54억원 규모의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담보권 전부 실행시 김 대표 지분율은 27.40%에서 5.64%가 된다. ◇ 황금에스티, 안산 소재 토지와 건물 295억원에 양도황금에스티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717-4에 있는 시화공단 4바 401-4(별망로 92) 토지 및 건물을 성신공업에 295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자산총액 대비 11.77%다.◇ 엔에스브이, 휴먼프래닝이십일로 최대주주 변경 엔에스브이는 최대주주가 기존 북경면세점사업단에서 휴먼프래닝이십일로 변경됐다고 15일 공시했다. 휴먼프래닝이십일의 소유 주식수는 80만주(지분율 6.89%)다. 엔에스브이는 이어 최대주주인 휴먼프래닝이십일이 세종상호저축은행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미래에셋, 대우증권 2조3300억원에 인수…18일 최종 계약 미래에셋증권권이 KDB산업은행과 약 2조3300억원원에 대우증권에 인수하기로 합의, 오는 18일 계약을 마무리한다. 산업은행은 금융자회사 매각추진위원회를 열어 이렇게 결정하고 18일 미래에셋과 조정된 가격에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했다.2016.03.15 18:05
중국 광동성 중산시 추수훙 정협 주석 등 중산시 공무원 우호방문단 6명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를 방문, 매립지 시설을 견학했다고 SL 측이 15일 밝혔다. 전날 중국 중산시 우호방문단 일행은 SL공사의 침출수 처리장, 매립장, 50MW 매립가스 발전소 등을 살펴봤다. 또한 위생매립지 운영·관리를 비롯한 폐기물 관리 분야, 국화 축제 등에서 협력 및 교류를 확대,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희망했다고 SL 측은 설명했다. 이용재 SL공사 기획이사는 “우리는 선진 기술과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폐기물 분야의 국제 협력을 강화해 왔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 중산시와의 협력사업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16.03.15 17:23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김재수 사장이 광주광역시로부터 시 개최 각종 국제행사에 솔선해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패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aT는 지난해 7월 개최된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기간 외국 선수단 및 방문객이 우리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수출농식품 홍보관과 전통주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10월 개최된 광주세계김치축제 기간에는 해외 김치CEO 초청 및 우수 김치브랜드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지역 김치산업 발전 및 수출확대에 기여한 바 있다고 전했다. 김재수 aT 사장은 “앞으로도 aT는 광주전남지역의 농식품산업 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감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2016.03.15 17:10
한국전력은 베이징에서 중국화능집단(中國华能集團公司)과 중국 동천2기 및 연안 석탄화력 발전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전은 동천2기(2000MW) 및 연안(1320MW) 사업은 효율이 높고 환경친화적인 대용량 초초임계압 기술을 적용한 석탄화력 발전소를 개발, 건설 및 운영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양사가 2014년 10월 CEPSI 2014 기간 중 제주도에서 협력 강화를 위해 체결한 MOU와 작년 6월 베이징에서 해외사업공동개발 추진을 위해 체결한 MOU를 실질적 사업으로 구체화하고 양사간 관계를 한층 더 심화하는 데 의의를 가진다고 한전 측은 강조했다. 동천2기 및 연안사업은 양사 CEO간 네트워킹에 기반하여 착수된 후 중국정부의 사업승인을 받았고, 한전은 본 양해각서에 따라 현재 사업타당성 검토를 진행 중이며 사내외 절차를 거쳐 올해 말까지 최종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한전은 본 양해각서에 따라 건설관리, 발전소 운전 및 정비, 재무담당 경영진을 파견하고, 이사회에서 중요안건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화능집단과 함께 사업을 공동 경영할 계획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양해각서 서명식은 양국의 대표적 전력그룹간 그동안의 노력이 실질적 사업으로 구체화되는 출발점이라는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며 "이를 계기로 향후 중국은 물론 제3국에서의 양사간 공동사업개발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2016.03.15 15:11
일양약품은 세계보건기구(WHO)로 부터 독감백신 품질테스트 적합 통보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WHO PQ는 의약품 품질을 평가하는 심사로 PQ 승인을 받으면 UN산하기관인 유니세프, 범미보건기구, 국제의약품구매기구 등이 주관하는 국제 구호 입찰참여와 공급 자격이 주어진다.일양약품은 PQ승인을 위해 자사의 인플루엔자 독감백신제품을 WHO에 보내 품질테스트 적합 통보를 받았으며, 조만간 진행될 마지막 관문인 현장 실사만을 남겨놓고 있다.백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국제 조달시장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 가운데 국제 조달시장은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에도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일양약품의 PQ 승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양약품은 WHO-PQ 최종승인 이후 조달시장을 통해 북반구국가 및 남반구국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며, 여러 국가들과 수출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유정란 생산방식의 일양약품 백신공장은 연간 최대 6000만 도스의 백신생산이 가능한 ‘EU-GMP’급으로 지난해 160억원을 판매했으며, 올해는 3가 백신 생산과 함께 임상을 마친 4가 백신 생산도 목표로 하고 있다.2016.03.15 15:00
지난 7일 저유가와 정세불안으로 침체일로를 겪고 있는 중동시장에서 낭보가 터졌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쿠웨이트에서 30억 달러에 육박하는 LNG 수입터미널 공사를 수주한 것이다. 올 들어 단일국가 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의 공사이자, 지난달 포스코건설이 파나마에서 따낸 복합화력발전소(6억5000만 달러)의 4.5배에 해당하는 규모다.업계와 매스컴에선 지난달까지만 해도 중동지역 수주가 8700여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23억7000만 달러)에 비해 4% 수준에 그쳤다며 중동침체와 함께 전반적인 해외건설 위기에 대해 강조하는 분위기였다. 여기에 작년 중동시장을 대체하며 1위 발주시장으로 올라선 아시아지역 수주도 올해 작년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하면서 위기론에 힘을 보탰다.하지만 이번에 쿠웨이트서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동으로 수주한 대규모 프로젝트 덕분에 분위기가 어느 정도는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올해 누적 해외수주액이 50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8% 수준에 그쳤으나 이달 들어 지난주까지 불과 열흘 동안 72% 수준(80억 달러)으로 회복된 모습이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지난달까지는 저유가와 함께 글로벌 경기침체로 시장상황이 별로 좋지 않아 국내건설사들의 수주도 본격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며 “이달부터는 칠레와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시장에서도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가시화될 예정이고, 현재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동과 아시아에서도 주목할 만한 대형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2016.03.15 11:12
동국제약이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비할 수 있는 4중 구조의 고효율 필터를 사용한 황사마스크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황사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으로 허가 받은 KF80 보건용 마스크 제품이다. KF지수란 ‘Korea Filter’의 약자로, KF80은 0.6μm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차단할 수 있다는 의미다. 동국제약의 황사마스크는 4중구조의 고효율 필터를 사용했으며, 코 부분이 편안하게 밀착되어 착용감도 좋다. 미세먼지 여과효율을 높이는 제조과정을 거쳐 만들어졌기 때문에 황사가 잦아지고 미세먼지 등 공기 중 유해물질이 많아지는 3월부터 5월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황사마스크의 경우 일반 마스크와 달리 세탁하면 필터기능을 유지할 수 없으므로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동국제약 황사마스크는 1회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1매입 제품과 가족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3매입 제품이 있다.2016.03.15 09:55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내달 1일 부산 남구 소재 BNK부산은행 본점 2층 대강당에서 ‘2016년 공매투자 아카데미 부산’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캠코는 공매 초보자를 위한 온비드 소개 및 이용방법 설명과 함께 압류재산 공매 물건의 권리분석 방법 등 실전 공매 투자에 도움이 되는 지식을 나눌 예정이다. 부동산학 박사인 캠코 백석기 팀장이 ‘거시경제요인과 부동산 공매시장의 관계’를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온비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참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이달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지난해 부산에서 처음 개최한 공매투자 아카데미에는 부동산 관련 분야 종사자 및 대학생 등 4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공매 투자에 대한 열기를 보였다. 온비드는 지난해 거래금액 8조6000억원, 입찰참가자수 15만4000명을 달성했다. 허은영 캠코 이사는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올해에는 공매투자 아카데미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2016.03.15 09:53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부근. 사무실 임차인을 찾는 커다란 현수막이 몇 년 동안 내걸려 있다. 임대료를 내렸다고 광고하는 곳도 있고 인테리어 비용을 대준다거나 6개월 공짜로 빌려주겠다는 건물까지 나왔다. 2011년 말 4%대였던 서울 지역 사무용 빌딩 공실률은 지난해 말 8.5%까지 올랐다. 광화문과 종로, 을지로 등 도심권에 최근 준공된 빌딩의 공실률은 20~30%나 된다.사무실 공급이 최근 몇 년 새 늘었지만 비용절감에 나선 기업들이 판교신도시 등 외곽으로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사무실 공실률이 치솟는 가운데 1인 창업자가 늘면서 공유 오피스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15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사무실 공유 서비스 업체인 '위워크'(WeWork)는 명동을 시작으로 올해 수도권 일대 사무실 밀집지역에 약 10개의 지점을 열 계획이다.위워크는 미국과 유럽에 공유 사무실 50여곳을 운영하면서 3만명(개) 이상의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공간 서비스 전문업체 토즈는 신반포·압구정·세종시에 이어 이달 광화문에 4번째 '워크센터'를 열었다. 토즈는 올해 역삼·사당 등 업무지역을 중심으로 워크센터를 50곳까지 늘릴 계획이다.워크센터는 예비 창업자나 소규모 벤처기업 직원들, 영업직·프리랜서 등 외근이 많은 직장인이 사용한 시간만큼 비용을 내고 쓸 수 있도록 한 사무공간이다.2016.03.15 09:42
이노션월드와이드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임직원의 스트레스 지수 및 두뇌 건강을 측정하여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해피 카운슬링(Happy Counseling)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해피 카운슬링은 이노션의 임직원 전문상담 프로그램(EAP)으로 임직원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피 카운슬링은 ‘스트레스 지수 및 혈관건강도 측정’과 ‘브레인 측정’ 등 2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각 프로그램은 임직원의 사전 신청을 받아 관련 분야 전문가와 1대1 측정 및 개별 상담으로 이뤄졌다.스트레스 지수 및 혈관건강도 측정은 HRV(심박변이율) 분석을 통해 스트레스 지수·자율신경 균형도·맥박 변화도 등을 진단하는 프로그램이다. 과학적 장비를 이용해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한 후 나온 수치에 대해 심리치료사가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검사 및 상담 시간은 약 40분이다.브레인측정은 머리에 뇌파측정기를 쓰고 도형 및 기억력 등에 대한 문제를 풀면 뇌파 흐름이 분석돼 집중력, 좌우뇌 균형, 인지 속도 등이 측정되는 프로그램이다. 두뇌 훈련 분야 국가공인 브레인 트레이너 자격을 보유한 이노션 직원이 직접 진행했으며 검사 및 상담에는 직원 한명 당 약 50분이 소요됐다.2016.03.15 07:00
스마트폰의 사용은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고 증상이 심해질 경우 각막에 상처가 생겨 시력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컨설팅 전문업체인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스마트폰 보급률은 2014년 28%에서 2019년 52.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KB투자증권 장우진 연구원은 “빠른 스마트폰 보급의 확산은 근시 유병률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근시 유병률 상승에 따른 시력 교정 수요 증가는 곧 눈과 관련된 헬스케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직결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중국의 안경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이며 경제발전과 소비력 증대, 사회 고령화 등의 요인과 맞물려 중국 안경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중국의 인구는 13억6000만명이며 이 중 근시환자는 4억5000만명, 원시환자는 5억명, 안경 착용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20% 수준인 약 3억명으로 추산된다.중국의 안경 착용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20%대로 우리나라의 80년대 수준에 불과하다.실제 중국의 12~18세 청소년의 근시 발병률이 80%에 달하고 있어 안경 착용 인구의 증가 추세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장 연구원은 “우리나라 안경 착용인구가 2015년 기준 54.2016.03.15 06:30
해외 광고대행사의 제일기획지분 인수 추진설을 계기로 삼성이 제일기획을 매각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제일기획의 영업총이익 기준 약 65%로 추정되는 삼성관련(대부분 삼성전자) 광고가 줄어들 우려가 있다는 시장의 불안감도 있다.대신증권김회재 연구원은 “제일기획이 삼성전자의 광고 집행으로 인해 성장해 온 것은 사실이지만 삼성전자 역시 제일기획의 성공적인 ‘갤럭시’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진단했다.광고주와 광고대행사의 관계는 단순히 제품 하나의 광고를 만들고 집행하는 것을 떠나 그 제품에 담긴 철학과 회사의 장기 전략을 공유하는 관계라는 지적이다.물론 성과가 나쁘다면 아무리 철학과 전략을 공유했다고 하더라도 광고대행사의 교체가 불가피 하겠지만 제일기획은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국내외 각종 광고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실적이 입증된 회사라는 것.김 연구원은 “지분의 보유 여부와 무관하게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상당기간 동안 제일기획과 거래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삼성그룹이 광고사업을 접는다는 시각은 맞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제일기획 영업총이익의 약 65%는 삼성그룹에서 발생하고 그 대부분은 삼성전자에서 발생하지만 삼성전자는 제일기획의 지분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