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1 15:15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1일자로 상임이사인 경영기획본부장에 임춘봉 씨를, 투자개발본부장에 박현철 씨를 각각 임명하고, 영업관리단장에는 방인성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임춘봉 경영기획본부장은 전라남도 나주 출신으로 건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기획재정부에 근무했다. JDC 경영혁신실장, 감사실장, 홍보실장, 개발1처장 등을 역임했다. JDC 감사실장 재직 시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해 그간 최하위 단계였던 청렴도 수준을 상위권에 진입시켰고, 경영혁신실장 재직 시 고객만족도 평가, 지속가능평가 및 정부경영평가에서 JDC가 2년 연속 공기업 최고수준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박현철 투자개발본부장은 경상북도 청도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 서울대 공대대학원에서 교통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토해양부 대전국토관리청 국장, 항공안전본부 기획총괄과장,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장 등을 역임했고, 국가행정 조직운영 경험과 항공, 국제협력 업무 경험 등 JDC 투자개발업무 관련 전문성이 인정됐다.신임 방인성 영업관리단장은 서울 출신으로 세무대학교에서 관세학,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고, 관세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2016.01.21 14:31
현대산업개발의 계열사 현대EP가 중국에서 피아노 45대를 기부하며 그룹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EP는 중국 삼하시 제7소학교에서 장퉁링(張同玲) 삼하시 부시장, 톈젠춘(田建春) 삼하시 민정국장, 정하식 현대EP 부사장, 황순종 현대EP 전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피아노 30대를 전달했다. 앞서 20일에는 중국 염성시 대풍고등학교에 피아노 15대를 전달했다. 기증된 피아노들은 현지 학교 등 교육기관에 전달된다.강창균 현대EP 사장은 “2003년 중국에 옌청법인을 만든 이후 중국사업을 확장해 온 현대EP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피아노 전달식을 기획했으며 이번 나눔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과의 우호와 문화교류가 한층 강화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현대산업개발은 현대 EP와 영창뮤직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중국에서 4개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EP는 중국내 자동차 내외장재 분야에서 안정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피아노는 글로벌 악기업체 최초로 지난 1993년 톈진에 중국 공장을 세운 영창뮤직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영창뮤직은 포니정 재단과 공동으로 매년 영창뮤직콩쿠르를 개최해 중국 음악 영재들이 참여하는 한·중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고 있다.2016.01.21 14:25
"한국 제약산업에 적합한 제약 연구개발(R&D)의 방향성을 찾으세요!"한미약품이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제1회 한미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에 바이오벤처 및 연구기관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포럼은 ‘개방형 혁신을 통한 건강한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과 ‘개방형 혁신을 위한 연구기관 및 바이오텍의 노력’ 2개 주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총 7개 업체 및 기관의 구연발표, 19개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울산의대 이동호 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번째 세션에서는 한미약품 손지웅 부사장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김성훈 교수, 항암신약개발사업단 박영환 본부장,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가 연자로 나서 각 기관 및 업체의 신약개발 전략과 오픈이노베이션 활용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이어 두번째 세션에서는 한미약품 손지웅 부사장과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가 좌장을 맡았으며, 한국과학기술원(KIST) 화학키노믹스연구센터 심태보 센터장과 레고켐바이오김용주 대표, 압타바이오 문성환 사장이 연자로 나서 현재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소개 및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진출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미약품 손지웅 부사장은 “이번 포럼은 제약분야 R&D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해 국내 연구환경 전반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한미약품의 파이프라인을 탄탄하게 구축하는 한편 산·학·연과의 다양한 협업 방식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16.01.21 13:50
경제관련 입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으로 서명한 인원이 10만명을 돌파했다.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 서명 운동본부는 “1월 21일 오전 11시 현재 온라인 서명자 수가 11만35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서명을 제외한 온라인 서명 인원만을 집계한 수치며 서명운동을 시작한지 나흘만의 일이다.서명운동본부 측은 “지난 18일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한 이후 경제계와 국민들 사이에 이슈가 되면서 온라인 서명 사이트의 동시접속자 수가 한 때 8000명을 육박해 서버에 과부하가 생기는 일도 있었다”고 말했다.서명 참여를 문의하는 일반인들과 기업의 전화문의도 쏟아지고 있다. 서명운동본부에 따르면 광장시장 상인임을 밝힌 시민은 “요즘 시장 경기가 너무 안 좋다. 제발 경제상황이 나아져 시장이 사람들로 붐볐으면 좋겠다. 다른 시장, 다른 상인들도 마찬가지 생각일 것이다. 서명하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고 문의가 왔다.서명운동본부 관계자는 “지난 2007년 대한상의가 전국상의와 공동으로 기업체를 대상으로 벌인 한미FTA비준 촉구 서명운동(오프라인으로만 진행)의 경우 서명인원 10만명을 넘기는데 1년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이번 서명운동의 열기를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2016.01.21 11:29
한·중 FTA 활용을 위한 필수서류인 원산지증명서 발급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한·중 FTA 활용을 위해 전국상공회의소가 발급한 원산지증명서가 발효 한달을 맞는 1월 20일 기준 3300건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대한상의는 “한-중 FTA 발효 후 연말연시임에도 문의·상담이 평소의 2배 이상 증가하고, 1일 평균 발급건수도 한·중 FTA 발효 첫주째 60건에서 이번주 270건으로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한·중 FTA 관련 문의가 가장 많았던 업종은 발효 초기 관세 혜택이 큰 화학제품이었다. 세부 분야별로는 협정별 특혜관세 혜택 비교와 수출물품 품목코드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한·중 FTA 원산지 발급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에 따르면 한-중 FTA 발효에 따라 국내기업의 원산지 발급수요는 지난해 13만9000여건에서 최대 112만5000건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대한상의는 이에 대비하기 위해 관세사 등 전문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개편된 원산지증명서 발급 시스템을 오는 3월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한·중 FTA에서 합의된 양국 세관간 전자적 원산지증명서 교환을 위해 관세청과의 시스템 연계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대한상의는 “FTA 혜택을 받기 위해 원산지증명이 필수적”이라며 “상공회의소는 FTA 활용 상담에서 원산지증명서 발급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들의 FTA 활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2016.01.21 10:34
종근당은 이탈파마코社와 인지장애 개선제 ‘글리아티린’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종근당글리아티린’을 출시했다고 21일 발혔다.종근당글리아티린(주성분 콜린알포세레이트)은 뇌신경 손상으로저하된신경전달 기능을 정상화시키고 손상된 신경세포를 재생시켜 신경계 기능을 개선하는 두 가지 효과를 가진 제품이다.이 제품은 기존의 약물들이 신경전달물질인아세틸콜린에 영양을 보충하거나 아세틸콜린의 성분인 콜린의 흡수를 돕는 것과 달리 콜린을 직접 주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약물의 혈뇌장벽(BBB) 투과율이 높아 손상된 뇌세포에 직접 반응해 인지장애 개선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종근당은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심포지움을 개최해 전문의들에게 종근당글리아티린의 약효와 인지장애 질환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종근당 관계자는 “최근 5년간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수가 약 4.3배 증가했으며 고령인구의 증가로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점차 확대되는 인지장애 치료제 시장에서 종근당글리아티린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늘릴 수 있도록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2016.01.21 10:00
올해 서울에서 설 차례상을 차릴 때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평균 25만7234만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를 이용하면 이보다 18.6% 높은 평균 31만5980원이 필요하다.21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시내 25개구 전통시장 50곳, 대형 유통업체 15곳, 가락시장을 대상으로 설 수요가 많은 36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5만7234원으로 지난해(24만7976원)보다 3.7% 올랐다고 밝혔다.대형 유통업체는 31만5980원으로 전통시장이 18.6%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락시장 소매가격은 22만7635원으로 조사됐다.공사에 따르면 육류 가격은 소·돼지 등 사육 가축이 줄어 전년보다 16% 상승했다. 과일류는 생산량이 증가했으나 차례상에 올릴 최상품이 부족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참조기는 어획량 증가와 정부 비축물량 방출로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자치구별로는 강남·송파·영등포구가 평균 27만원대로 높았다. 도봉·마포·구로구는 평균 23만원대로 나타났다.소와 돼지 등의 사육 마릿수가 줄어 육류 가격이 지난해보다 16% 상승했다. 과일류도 명절용 대과가 부족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참조기는 어획량 증가와 정부 비축물량 방출로 가격이 하락했다.2016.01.21 06:41
한국의 방위산업도 저성장 시대를 맞아 주목받고 있다.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둔화가 장기화되면서 성장 잠재력이 있는 분야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고 국내 방위산업은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방위산업은 한 국가의 국방전략과도 밀접한 관계를 갖기 마련이다. 우리나라도 국방산업의 중기계획이 수립되어 있다.주요 첨단 전력 확보를 통한 핵심 전력강화를 위해 중장기 방위력 개선 계획이 마련됐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방산업체의 역량강화 및 수출산업으로의 도약발전을 꾀한다는 전략이다.삼성증권홍승표 연구원은 ‘탄탄대로 방위산업’ 보고서를 통해 “자주국방을 확립하면 미국과 중국의 패권다툼 속에서 우리나라의 정치외교력을 강화할 수 있다”면서 “전력증가를 위한 첨단무기·장비개발의 국산화는 국방과학기술에 대한 R&D 투자 확대로 관련 분야의 고용을 창출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홍 연구원은 이어 “국방과학기술 분야에서 개발된 기술이 민간으로 확대 적용되면 산업 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기술집약적인 방위산업의 수출확대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방위산업에 있어 방위력 개선비를 중심으로 한 국방비가 안정적인 수요처이라면 한편으론 해외수출 확대가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게 증권사 연구원들의 판단이다.2016.01.21 06:40
세계 열강들이 보이지 않는 치열한 군비경쟁에 나서면서 세계 각국은 방위산업의 중요성을 새삼 재인식하고 있다.글로벌 방위산업은 2012년 후반들어 두드러지기 신장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그 후 2015년들어 중국이 안보위협요인으로 미국을 지목하면서 방위산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특히 일본의 아베정권이 공식 출범한 2012년 이후 일본의 우경화가 심해지면서 세계 각국이 군비경쟁에 나서는 계기가 됐다.방위산업 관련기업들의 주가도 세계 각국의 군사력 강화 움직임과 더불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SK증권김영준 스트래티지스트(투자전략가)는 글로벌 방위산업의 강세 추이를 오간스키(A. F. K Organski)의 ‘세력전이이론(Power Transition Theory)’ 프레임으로 분석했다.세력전이이론은 1958년 오칸스키의 ‘월드 폴리틱스(World Politics)’를 통해 처음으로 주창된 이론이다.국제정치질서는 그 시점에서 가장 강한 국가와 그 국가를 지지하는 국가군의 힘으로 유지되며 현상유지를 도모하는 지배국과 피지배의 신흥강대국이 대결함에 따라 전쟁 발생 가능성이 확대 된다는 것.특히 기존 패권국가와 도전국가 사이의 국력의 차이인 ‘힘의 격차’가 전쟁을 방지하는 가장 큰 척도라고 보는 시각으로 중국의 부상과 함께 탈냉전 이후의 군비경쟁을 보는 기준틀(Frame)로 작용하고 있다.2016.01.21 06:39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이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다. 겉으로는 평화가 유지되고 있지만 소리없는 총성이 울려퍼지고 있다.중국은 새해 벽두부터 군사력 강화조치를 발표하며 미국을 따라잡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중국이 독자적으로 두 번째 항공모함 개발에 나선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항공모함 편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항공모함 외에 전투기 60대, 군함 9척, 잠수함 2척이 추가로 필요하다.세계 도처에 글로벌 방위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할 기회를 맞고 있다.미국의 군사력은 단연 세계 최고 수준이다. 중국의 군비지출은 미국의 20% 수준에 불과하다.일본은 방위산업은 미국과 중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이지만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12년 12월 취임한 이후 본격적인 군비증강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점에서 군사력 증가 추세를 지켜봐야 한다. 글로벌 방위산업이 저출산·고령화로 특징되는 저성장 시대인 뉴노멀(New Normal) 시대의 도래와 함께 세계 각국의 소리없는 군비경쟁으로 새로운 유망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세계적으로 방위산업이 조직적인 강세를 보이는 것은 미국과 일본, 중국의 국방정책이 변화의 조짐을 보이면서 언제라도 군비경쟁을 촉발시킬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기 때문이다.2016.01.20 17:36
신혼가구(혼인관계 증명서상 결혼 후 5년 이내)가 오는 29일부터 주택도시기금 구입·전세자금을 대출하는 경우 대출한도가 확대되고, 우대금리도 적용받게 된다.국토부는 '주거안정 강화 및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신혼가구에 대해 디딤돌 대출 및 버팀목전세 자금 금리 및 한도 등을 우대한다고 20일 밝혔다.신혼가구가 디딤돌대출을 대출받는 경우 현행 연 2.3%~3.1%에서 앞으로는 0.2% 포인트 우대된 연 2.1%~2.9% 수준으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는 기존 0.2% 포인트 우대와 신혼부부 0.2% 포인트 우대를 중복해서 적용받을 수는 없다. 또한 대출신청 가능시기도 결혼 예정일 2개월 전에서 3개월 전으로 완화하기로 했다.아울러 신혼부부가 버팀목대출을 받는 경우엔 현행 연 2.5% ~ 3.1%에서 0.2% 포인트 우대된 연 2.3%~2.9% 수준으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대출한도를 수도권의 경우 1억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80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대출신청 가능시기도 결혼 3개월 전으로 완화하기로 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신혼가구에 대한 주거비 부담 경감으로 출산율 제고 등 국가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2016.01.20 16:08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 과일·와인·맥주, 스타벅스 커피 등의 가격이 세계 1, 2위를 기록할 만큼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소비자시민모임은 작년 6·10월 두 차례에 걸쳐 13개국 주요 도시 현지 백화점·마트·슈퍼마켓에서 주요 수입식품과 농축산물 등 35개 품목의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한국의 수입 청포도·와인, 자국산 삼겹살 가격 수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수입 청포도는 미국산 탐슨 시들리스 800g, 와인은 칠레산 몬테스알파 까르네쇼비뇽 2011년산, 삼겹살은 냉장육 1㎏을 기준으로 비교됐고 환율은 지난해 6~12월 평균값이 적용됐다.한국에서 미국산 청포도는 7009원으로 미국 현지 가격(4069원)의 거의 두 배였다. 와인은 3만8875원으로 5번째로 비싼 네덜란드(2만2681원)에 비해 71%나 비쌌다.중국(1만4679원)의 약 두 배인 국산 삼겹살 가격(2만7930원)도 13개국 중 1위였다. 스타벅스 커피(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자국산 소고기 등심(스테이크용 냉장육 1㎏), 수입 등심(스테이크용 냉장육 1㎏), 필리핀산 바나나(한 다발), 미국산 오렌지(1개), 미국산 자몽(1개), 코카콜라(1.5L), 펩시콜라(1.5L), 맥주 하이네켄(330mL), 밀러(355mL) 등의 경우 한국 내 판매가격이 13개 나라 가운데 두 번째로 비쌌다.2016.01.20 16:04
서울시와 자치구가 올해 홀몸 어르신, 한부모 가정,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재난취약가구의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에 10억 1500만 원을 투입, 총 1만 7593가구의 전기, 가스, 보일러 등 생활안전시설 정비 개선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안전복지 사업으로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총 61억2000만 원을 투입, 총 18만 6097가구의 안전점검과 정비를 완료했다.시는 지난해 12월 서울시내 각 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주택의 전기, 가스 등 시설의 노후화 정도, 정비의 시급성 정도 등을 기준으로 한 기초조사를 실시해 올해 사업 대상가구를 선정했다. 특히 쪽방촌 등 화재에 취약한 노후 주거시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홀몸 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우선 선정했다.주요 점검사항은 전기시설(누전차단기, 콘센트, 등기구 등), 가스시설(가스타이머, 가스밸브 등), 보일러시설(보일러 연통 및 보일러 설비)에 관한 것으로 이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노후, 불량 시설은 교체하게 된다.점검활동은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열관리시공협회 등의 전문가, 자치구 공무원,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안전복지 컨설팅단’이 오는 3월부터 10월 말까지 선정된 가구를 순차적으로 직접 방문해 이루어진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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