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7 08:53
통계청이 올해부터 '가계동향조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현장 조사를 방해하는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바른미래당은 논평을 내고 통계청이 가계동향조사를 강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비판, 과태료 부과 방침의 철회를 요구했다. 7일 통계청은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가계동향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가 조사에 불응하는 등 현장 조사 수행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경우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은 올해부터 각각 진행됐던 가계소득조사와 가계지출조사를 통합해서 하기로 했다. 2016년부터 가계소득동향을 분리해 소득 통계는 분기별로, 지출 통계는 연간으로 발표하2019.01.07 08:31
유한양행 주가 날개 달수 있을까. 유한양행은 7일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에 7억8500만달러(약8823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기술수출은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를 위한 두 가지 약물표적에 작용하는 신약후보물질이다. 기술수출 금액은 7억8500만달러로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 1500만달러와 향후 개발,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마일스톤 기술료 7억7000만달러를 합한 것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4일 주가는 22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횡보를 하고 있으며 외국인 소진율은 22.49%이다.2019.01.07 08:12
제로페이가 제구실을 못하고 있어 소비자 반응이 냉랭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제포페이가 지난달 20일~ 이달 4일 4대 시중은행 앱을 통해 이뤄진 전체 결제 건수는 1607건이었다. 공무원과 은행 직원 등 담당자들이 이용한 첫날 210건을 빼고는 하루 평균 고작 93건에 불과하다. 자영업자가 절감한 수수료를 모두 모아도 신용카드 수수료 1.4%, 평균 결제액 5만1600원 기준 약 116만원이다. 서울시가 홍보수단으로 29억원이나 투입했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결과를 보이고 있다. 시민들은 “효과도 미미한 것 폐지하는게 좋다” “시민들 혈세인데 돈이 아깝다” “초기이니 지켜보자”등 반응을 보였다2019.01.07 07:58
“더 큰 위기는 정치인을 비롯한 비롯한 위정자들이 위기를 위기라고 느끼지 못하는데 있다.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경제 상황은 경기 순환적 측면과 구조적 측면에서 위기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제 위기는 과거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보다 더 위험하게 전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윤 전 장관은 “다시 한번 외환과 금융쪽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면 실물과 함께 엄청한 이중쇼크가 될수 있다. 과거처럼 국내경제가 빠르게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2019.01.06 16:08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6일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근로기준법·산업안전보건법·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을 앞두고 직장 갑질 예방 매뉴얼과 모범 취업규칙을 만들었다.직장갑질119는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지만, 법의 한계도 많다며 "취업규칙이나 단체협약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직장갑질119는 이에 따라 "2만5000건의 제보 사례를 바탕으로 직장 갑질 예방 매뉴얼과 모범 취업규칙을 만들었다"고 했다. 이 단체는 "취업규칙에는 '금지되는 직장 내 괴롭힘 행위'를 폭행, 폭언, 모욕, 협박, 비하, 무시, 따돌림, 소문, 반성, 강요, 전가, 차별, 사적 지시, 배제, 장기자랑, 태움, 감시 등 32가지로 명2019.01.06 11:49
고용률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20대 연령층은 아직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산업연구원이 내놓은 ‘최근 연령대별 인구의 변동과 산업별 고용 변화’에 따르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0년 동안 50대와 60세 이상 연령대의 고용률이 빠르게 높아졌고 30대와 40대도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20대의 고용률은 2009년 58.4%에서 작년 1∼10월에는 57.8%로 추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가 청년 고용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고용 사정은 되레 악화된 것이다. 또 30대의 경우 20대보다는 나았지만, 이는 취업자 증가에 따른 것이라기보다는 생산인구 감소 영향이 컸던 것으로 지적됐다. 제조업의2019.01.06 10:25
지난주 한 달 만에 처음으로 주간 기준으로 상승 마감한 국제유가가 이번주에도 오를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을 재개하는 것을 비롯, 호재가 적지 않아 유가상승에 무게가 실린다.국제유가는 지난 4일(현지시각)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한 달 만에 처음으로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산 원유의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9%(0.87달러) 오른 배럴당 47.9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한 주간 WTI 가격은 5.8% 올랐다.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기준유인 브렌트유 3월 인도분은 1.98%(1.11달러)2019.01.06 08:45
정부 규제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세계 2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작년 2분기 말 현재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6%에 달했다.이는 통계가 있는 43개국 가운데 7위로 나타났다. 1위는 스위스의 128.8%, 2위 호주 121.3%, 3위 덴마크117% 순이었다. 그러나 가계부채 비율의 상승 속도는 우리나라가 0.8% 포인트로 중국의 1% 포인트에 이어 두 번째로 빨랐다. 2017년 2분기와 비교한 상승 폭은 2.4% 포인트로 중국의 3.4% 포인트, 덴마크의 2.9%포인트에 이어 3위였다.우리나라의 가계 부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작년 2분기 말 현재 12.4%로 역대 최고로2019.01.06 07:47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휘발유·경유 가격이 새해에도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휘발유는 약 2년 8개월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졌다.가장 비싼 서울에서도 평균 1500원이하이며 일부 지역은 11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도 등장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첫째 주 전국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한 주전보다 1ℓ에 22원 내린 1375원으로 집계됐다.자동차용 경유는 21원 하락한 1273원, 2017년 9월 둘째 주 이후 최저 수준이다.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331원이다. 서울 중구와 종로구는 평균 가격이 1700원~ 1800원대로 여전히 비싼편이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12월 석유수출국가기구의 생산량 감2019.01.05 20:25
지난해 북한의 주요 교역국 대상 수출이 크게 줄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공식 무역을 통한 북한의 외화수입도 최대 2억 달러 줄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북한의 수출액이 총 18억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외화수입이 11% 이상 감소한 것이다.미국의 소리방송(VOA)는 각국의 수출입 자료와 세계무역기구(WTO)와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공동으로 운영 중인 국제무역센터(ITC)의 무역현황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북한의 대만과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멕시코, 터키, 칠레, 콜롬비아, 프랑스 등에 대한 수출이 크게 줄었다고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수출은 2016년 1218만 달러에서 지난해 '제로'로2019.01.05 08:06
국제유가가 4일(현지시각) 5거래일 연속 올랐다. 국제유가는 한 달 만에 처음으로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이날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산 원유의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9%(0.87달러) 오른 배럴당 47.9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한 주간 WTI 가격은 5.8% 올랐다. WTI 가격은 지난해 연간으로 24.8% 하락했다.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기준유인 브렌트유 3월 인도분은 1.98%(1.11달러) 상승한 57.06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주간으로 7.2% 올랐다. 브렌트유 가격은 지난해 17.5% 하락했다. 국제유가 상승세는 OPEC의 원유공급 감소 소식, 다음주 미중 무역협상 재개 등2019.01.05 07:41
휘발유·경유 가격이 국제유가 급락 등의 영향으로 새해 들어서도 하락세를 이어갔다.휘발유는 약 2년 8개월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에서도 평균 1500원을 밑돌았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11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까지 등장했다.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22.2원 내린 1375.2원으로 집계됐다.휘발유 판매 가격은 최근 9주간 314.9원 내렸다. 지난 2016년 5월 첫째주(1366.9원)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간 기준으로는 지난 3일 1367.7원까지 떨어졌다.자동차용 경유는 한 주 만에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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